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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귀이개 Xiaomi Bebird M9 Pro 리뷰

직구사이트를 두리번 대던중 샤오미에서 나온 내시경 귀이개 Xiaomi Bebird M9 pro를 발견했다

솔직히 혼자 귀를 파면 제대로 팠는지 애매하기도 하고 힘조절을 잘못하면 상처가 나기도 하고 상당히 불편하다

그래서 내시경 달린 귀이개가 있다면 일상생활중 한가지인 귀파기가 좀더 윤택해지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매를 하게 되었다 ㅋㅋㅋ

제품박스이다

포장은 샤오미 저가형 제품 특유의 모양은 제대로 갖췄으면서 허접한 제품박스로 되어있다

박스 측면엔 제품명인 bebird가 적혀있다

샤오미에서 나온 제품이라곤 하는데 샤오미로고의 흔적은 눈씻고도 찾아볼 수 없다

박스를 싹 열어보면

구성품은 설명서와 부자재가 들어있는 포장 봉투와 본품으로 크게 별건 없다

봉투에 들어있는건 설명서와 귀청소 도구와 면봉 그리고 설명서이다

설명서는 전부 중국어로 되어있는데도 그림 설명이 친절해서 다 알아먹을 순 있다

그리고 어플을 설치해야하는데 설명서에 있는 qr을 찍거나 걍 스토어에 bebird라 검색하면 나온다

귀이개 본품 세트이다

받침대는 단순한 받침대가 아니라 충전독 역할도 하고

돌려서 열면 귀이개 추가팁들이 들어있다

귀이개는 깔쌈하게 잘 만들어진것 같다

이렇게 뚜껑을 열면 제품이 켜지고 닫으면 꺼지는 구조인데 배터리가 없는 상태라서 충전독에 꽂아보니 충전속도는 굉장히 빨랐다

앞에 헤드 교체는 끝에 보면 거칠거칠하게 마감이 되어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돌려서 빼주면 헤드를 뺄 수 있다

폰에 연결은 귀이개 자체에서 와이파이가 나오는데 그 와이파이에 연결을 하고 어플을 켜면된다

카메라로 차마 내 귓속을 찍어 올릴 순 없었고 ㅋㅋㅋ

키보드의 틈새을 찍어보았다

보다 싶이 화질은 괜찮다 아니 오히려 2만원대의 가격을 생각하면 좋다고도 이야기 할 수 있겠다

렌즈 모드를 포커스 그리고

와이드로 선택할 수 있고 촬영도 가능하고

왼쪽귀에 사용할 때와

오른쪽 귀에 사용할 때를 나눠서 설정할 수 있어서 보기에도 편하다

그리고 직접 사용도 해봤는데 상당히 좋다

팁에 부드럽게 코팅이 되어있어서 귀를 파면서 불필요하게 상처를 낼 일도 없고 카메라로 직접 보면서 파니까 확실히 깔끔하게 팔 수도 있었다

뭣보다 귓속 상태를 눈으로 직접 보니까 덜팠나 하는 생각을 할 필요도 없어서 좋았다

쿠폰 먹여서 단돈 5만원에 살 수 있는 내시경 귀이개라니 ㄷㄷ

가성비도 상당히 좋고 실사용감은 가성비를 넘어서 그냥 좋다

나처럼 귀파줄 상대가 없는 솔로 여러분들에겐 좋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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