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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주관주의 포스팅

로캣 ROCCAT VULCAN TKL RGB 텐키리스 리뷰

Roccat Vulcan TKL 키보드 리뷰이다

이전에 사용하던 키보드가 로지텍의 G PRO 구형 키보드였는데 반응속도도 빠르고 키도 가벼워서 굉장히 만족하고 사용중이었다

한 2년 좀 넘게 사용해오고 있었는데 이젠 수명이 다했는지 키가 두번씩 눌리는 현상과 키캡이 스위치에 꽂히는 부분들이 파손이되어 손에 땀이 나게 되면 게임중에 키캡이 손가락에 붙어서 빠져버리는 일이 너무나 빈번하게 발생했다

더블클릭은 그냥 대충 감수하고 사용하고 키캡엔 본드를 칠해서 겨우겨우 연명시키다가 더 이상의 노인학대는 안될것 같아서 고이 보내드리고 새로운 제품으로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로지텍 G pro 제품이 너무 만족하고 써본 제품이라 그냥 썼던걸 신제품으로 사는게 안전하긴 하지만 기왕 새로 구매하는거 다른 메이커 제품으로 써보지 못한 녀석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그렇게 살펴보다가 눈에 들어온게 리안리의 mstone 그루브 제품이었는데 후기는 확실하던데 생긴게 재미가 없어서 다른걸 더 살펴보다가 어짜피 헤드셋과 마우스를 모두 roccat 제품으로 구매를 했는데 키보드까지 roccat으로 게이밍 기어를 아에 깔맞춤 해버리자 마음먹고 roccat 제품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그렇게 구매한게 ROCCAT VULCAN TKL RGB 텐키리스 적축 모델이다

제품은 이렇게 박스위에 비닐로 한번 더 싸서 잘 포장되어 도착했다

비닐을 벗겨내니 박스에 제품의 이미지와 또 적축 스위치가 프린팅이 되어있다

참고로 텐키리스가 아닌 vulkan 모델에는 적축 외에 갈축 모델도 존재하고 색상도 화이트가 추가로 있다

그리고 일단 내가 구매한 제품은 일반 제품으로 그냥 적축 스위치가 탑제되어있지만 뒤에 pro가 붙은 제품은 광축 스위치가 장착되어있다

또 박스에 왠 사람얼굴이 프린팅 되어있는데 유튜브 MrSavage라고 한다

TMI로 포트나이트를 한다는데 음.. 누군진 모른다 ㅋㅋㅋ

여튼 봉인씰을 삭 잘라내고

빡스를 까면

요로코롬 키보드가 들어있다

구성품은 키보드, 케이블, 설명서가 끝이다

보통은 키보드를 구매하면 청소를 위한 키캡리무버를 함께 제공해주는데 요녀석은 따로 들어있진 않았다

그리고 참고로 사진에 보이다시피 내가 구매한 제품은 한글 자판이 함께 프린팅 되어있는 제품인데 영문만 존재하는 제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키보드를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키캡이 상당히 희안하게 일반 키보드와 다르게 얇게 생긴걸 확인 할 수 있는데 키캡이 저런형상인 덕인지 타이핑을 할때 울리는 소리는 거의 없었다

또 이렇게 후면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받침대가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있고

케이블은 usb 부는 요렇게

type C 부분은 요렇게 생겼는데 따로 금도금 그런처리는 되어있지 않았고 (사실 기능상 그닥 별 의미가 있는건 아님) 또 뭔가 게이밍 감성이라하면 직조케이블이어야 겜성이 좀 살아나는데 그냥 일반 케이블이라서 조금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컴퓨터에 연결한 모습이다

이 키보드도 당연 Roccat 제품이니 Swarm 소프트웨어 상에서 연동이 가능하고 매크로, RGB 커스텀 설정 과 같은 여러 기능들을 설정 할 수 있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 보면 버튼 하나와 다이얼이 있는데 버튼은 스피커 뮤트 버튼이고 다이얼은 그냥 볼륨 조절 다이얼이다

그런데 이 부분은 프로그램상에서 따로 커스텀은 불가능했다

프로그램상의 기능은 키보드라면 그냥 당연히 있을 기능들이 대부분이라 따로 캡쳐는 안했는데 몇가지만 설명하자면 RGB의 경우는 웨이브, 물결 등 여러 효과들을 설정할 수도 있었고 타이핑 효과음 설정도 가능했고 그리고 각 키별로 여러가지 색상으로 각각 커스텀도 할 수 있었는데 이녀석도 개선된 LED를 사용했는지 이전의 Roccat 제품들처럼 색감이 이상하다거나 그러진 않았다

그리고 타이핑시의 느낌은 g pro보다는 키가 반발력이 세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애초에 적축이라 키가 그리 무겁진 않고 오히려 적절한 반발력이 있으니 키가 쫀쫀하게 타이핑이 빨라진다고 해야하나? 뭔가 더 순발력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튼 Roccat 이라는 메이커을 쓰게 된 계기가 콘퓨어 오울아이 1세대 마우스를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했고 그로인해 그 메이커에 그냥 콩깍지가 씌어버려서 헤드셋부터 키보드까지 하나둘 구매하기 되었는데 역시 장인의 나라 독일제 제품이라 그런지 하나같이 실망스러운면은 거의 없이 (LED가 elo 헤드셋 까지는 좀 구렸지만 키보드와 마우스 신제품에선 괜찮아졌으니..) 기능적인 면에선 거의 완벽하게 만족할 수 있어서 확실히 구매하고 후회하지않을 수 있는 그런 메이커인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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