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를 사용중인지 어느덧 1년이 넘어가는데 케이스는 아직도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개똥같은 케이스를 사용중이었다
거치대 기능도 제대로 고정이 되지않아서 아이패드를 세워서 보다보면 넘어가 버리는 경우도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지금까지 근검! 절약! 정신 하나로 버티고 살아가다가 도저히 안될꺼 같아서 이참에 하나를 새로 사게 되었다 ㅋㅋㅋㅋ
처음엔 정품 스마트 폴리오 케이스를 살까 고민했지만 너무 비싸서 아무리 애플 정품의 마감이 개쩐다 하더라도 도저히 구매버튼에 손가락이 가질 않았다 ㅜ
그래서 그냥 다른곳에서 파는 저렴한 케이스를 찾다보니 3만원대 가격에 케이안이라는 메이커에서 판매하는 케이스가 괜찮아보여서 구매를 했다
참고로 프로 4세대 전용 케이스만 있던데 3세대에도 호환은 되서 그냥 4세대용으로 구매했다
제품 박스이다
싸구려 케이스들을 사보면 그냥 비닐포장만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래도 3만원 정도는 하는 녀석이다보니 포장은 제대로 되어있었다
뭐 가격을 생각하면 이런 비교는 의미는 없지만 동생한테 마침 애플 정품 스마트 폴리오 케이스가 있어서 한번 비교해 보았다
애플 정품 케이스의 포장박스와 비교를 해보면 애플의 것에 비해선 허접하긴 하지만 그래도 신경을 쓴 포장이고 제품의 보호도 확실히 될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모습이다
정품 스마트 폴리오 케이스와의 눈에 띄는 차이점은 커버 덮게에 자석으로 한번더 고정시키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사실 아이패드의 자력이 꽤 강한편이라 애플 정품처럼 그냥 위에 덮어주기만 해도 꽤 잘 고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케이안 제품처럼 저렇게 한번더 고정을 해주는게 더 안심이 되기는 하는것 같다
그리고 테두리 마감을 보면 역시 애플의 마감은 못따라가는것 같다
마감만 보면 살마음을 확실히 먹고 정품을 구매하면 진짜 후회는 안할꺼란 생각이 들긴하지만 개인적으론 케이스같은 사소한 악세사리에 5만원 이상 지르는건 쉽게는 안되는것 같다
내부의 스웨이드 질감도 정품의 것이 훨씬 낫다
뭐 그렇다고 케이안 제품이 허접하다는건 아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개인적으론 다시산다해도 케이안을 살듯 ㅋㅋㅋ
그래도 애플 정품 케이스도 쿠팡에서 사면 8만원대에 살 수 있으니 케이스에 5만원 이상은 거뜬히 사용할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사면 확실히 후회는 안할 퀄리티이다
케이안 케이스의 요 덮개 고정부는 다른 케이스들과는 좀 다른 점이 있는데
이렇게 분리가 되는데
분리를 하고나서 이렇게 애플펜슬의 케이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자석으로 붙이면 완벽하긴 한데 애플펜슬에 내동생처럼 스킨을 붙여놓아서 두께가 조금 두꺼워진 상태라면 자석이 딱 고정되진 못한다
그렇다고 자력이 약한건 아니라 이렇게 분리가 된다 하더라도 케이스에서 따로 떨어져나가서 분실할 위험은 없을듯 하다
아이패드에 케이스를 씌운 모습이다
자력도 정품과 별로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듯 잘 고정이 된다
참고로 요렇게 덮개 고정부가 있으면
애플펜슬을 아이패드에 붙여서 보관할때
분실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폴리오 케이스의 거치대 기능도 균형이 불안하지않게 잘 설계되어있다
그리고 스마트 커버기능도 완벽–
참고로 4세대 케이스를 3세대 제품에 씌워도 위 사진처럼 크게 어색해 보이진 않는다
뭐 여튼 애플 정품보단 마감이 완벽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유격이 있거나 불량이 있는것도 아니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하고 커버 고정부도 있어서 확실히 고정되고 애플펜슬의 분실 위험도 줄일 수 있어서 난 상당히 만족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하기에 여러분도 아이패드 프로 케이스를 정품이 아닌녀석으로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한번 참고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위 배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해주시면 제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