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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주관주의 포스팅

Baseus 17 in 1 도킹스테이션 usb 허브 리뷰

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고 있었는데 사진첩에 리뷰 사진은 계속 쌓여만 가니 솔직히 좀 귀찮지만 힘내서 한번 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ㅋㅋㅋ

맥북에어를 사용하다보니 다른 유저들도 공감(?)하는 부분일듯한데 확장성의 제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킹스테이션의 필요를 느끼게된다.

근데 두가지 아주 큰 문제가 있는데 단순한 허브형태의 확장기기들은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많긴 하지만 아에 책상위에 올려놓고 쓰는 도킹스테이션은 대부분이 가격도 비싸고 디자인도 별로라는 것이다.

그래서 필요한데 어쩔 수 없이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도 맘에드는 녀석을 찾지 못해서 미루고만 있다가 작년 11월 30일에 마침 알리에서 하던 폭탄세일도 겹쳐서 현시점에서도 세일을 더해 15만원은 주고 사야하는 도킹 스테이션을 그때 당시 99349원에 겟또다제 했다.

제품 박스이다.

그냥 이거에 에어캡 봉투로 포장되어와서 그런지

박스 모서리가 작살이 나 있었다.

그래도 뭐… 난 본품만 멀쩡하다면 오케이 입니다.

제품 구성이다.

도킹스테이션 본품, 100w c to c 케이블, dc 보조전원과 다양한 규격의 플러그, 그리고 설명서들이 있다.

뒤에도 이야기 하겠지만 다양한 구성의 교환가능한 형태의 플러그지만 저게 참 골치가 아프다.

요건 모니터에 쓰려고 추가로 구매한 hdmi 2.0 케이블이다.

보호비닐은 과감하게

잡아뜯어주고

본품을 살펴보면 깔끔하고 괜찮다.

본품자체는 좀 가벼운 편인데 저 받침대가 있어서 오케이 입니다.

받침대는 그냥 저 고무바킹의 마찰을 이용해 끼우는 방식이다.

전면엔 sd카드 슬롯, usb3.0 A타입포트 3개, usb 3.0 c 포트 2개 그리고 aux 포트가 있고

후면엔 usb c 전원 포트, usb 3.1 c 타입 데이터 포트, usb 2.0 포트 2개, hdmi 포트 3개, 12v dc 포트, 랜포트가 있다.

보다시피 확장성은 아주 굳이다.

한가지 참고할점은 썬더볼트가 아니라 usb 3.1 포트가 메인포트라는 점인데 솔직히 영상편집자가 아닌이상 usb 3.1 아니 3.0만 돼도 사용하는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썬더볼트 지원제품들은 무엇보다 졸라 비싸다.

문제의 dc 전원이다.

이녀석은 baseus 제품은 아니고 다른 회사 제품이다.

솔직히 이녀석의 만듬세 자체는 괜찮은 편인데 저 220v 플러그가 한국용인 3.8mm가 아니라 유럽용 3mm 플러그이다.

난 책상 아래에 멀티탭이 붙어있어서 그냥 거기다가 꽂으면 중력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그냥 떨어져 버리기도 하고 적당히 걸쳐서 꽂아놓더라도 접촉불량이 계속 일어난다.

그래서 우선은 아쉬운대로 dc 보조전원 없이 요렇게 맥북의 충전케이블만 연결해서 사용은 하고 있는데 전력이 부족하니 모니터도 처음 연결할때 자꾸 깜빡거리고 폰이나 아이패드를 추가로 연결하면 아에 모니터의 연결이 끊겨버린다.

이걸 멀쩡하게 사용하려면 한국용 돼지코 어댑터를 꽂어서 쓰거나 아님 아에 c 타입 전원을 용량이 큰 녀석으로 꽂아서 보조 전원 없이 사용하는 수 밖에 없는데

기껏 쿠팡으로 추가로 구매한 이 쫘식은 굵기는 충분한데 꽂았을때 뭔가 걸리는 부분 없이 오히려 반발력으로 더 쉽게 빠져버린다.

안그래도 멀티탭도 아래를 향하고 있어서 중력 + 반발력으로 더 쉽게 빠지더라..

그래서 여태껏 ㄹㅇ 그냥 모니터 연결 & 안쓸땐 노트북만 충전 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었고 아에 100w 멀티 충전기를 사서 보조 전원 없이 사용을 하려고 멀티 충전기를 찾아보고 있었다.

고용량 멀티 충전기도 저렴한 녀석들은 아니라 계속 눈팅만하다가 이번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세일을 한 덕에 원래는 10만원은 넘어가던 녀석들인데다가 이번에 세일할때도 65w는 5~6만원 100w는 7~8만원대에만 가격이 올라와있었는데 갑자기 65w가 36000원, 100w가 58000원으로 각각 하나씩 딱 올라와있길래 그냥 하나씩 바로 질러버렸다.

이것들 리뷰는 나중에 시간날때 쓰기로하고 여튼 도킹스테이션을 구매한지 무려 4개월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야 모니터 깜빡거리는 꼴을 안 볼 수가 있게될거같다. ㅋㅋㅋ

뭐 여튼 도킹스테이션은 요렇게 맥북에 꽂아서

모니터에 확장을 잘 시켜서 잘 사용중에 있었고 이젠 부족한 전력도 해결을 해서 더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듯 하다.

지금은 가격이 12만원정도인거 같은데 디자인도 괜찮고 가격도 그냥 적당한거 같고 그냥 적당히 사서 문제없이 쓰기 딱인 제품인거같다.

만약 본인이 집에 적어도 65w급 정도의 충전기가 있다면 그냥 dc 보조 전원은 생각할 필요도 없을거라 생각되지만 만약 없다면 아에 직구를 할때 깔끔하게 3.8mm 돼지코 어댑터도 함께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

100w pd충전기를 꽂더라도 멀티충전기다보니 추가로 다른기기를 꽂거나 뺄때 충전전압 구성이 변경되는 과정에서 전력이 잠시 끊기게 되니 그때마다 모니터연결도 끊기더라.

결국 dc보조전원이 필요해 돼지코 어댑터는 필수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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