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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주관주의 포스팅

Romoss Zeus 40000mah 보조배터리 리뷰

얼마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자체 할인 + 카카오페이 할인 이벤트를 하길래 ‘돈은 이럴때 써야지!!’ 하고 지를껄 고르다가 보조배터리나 하나 사야지 하고 보조배터리를 둘러보고 있었다

걍 검증된 샤오미 제품을 살까 했는데 샤오미는 3.7v 30000mah 용량에 4만원대였고 Romoss라고 스마트기기 악세서리 메이커가 있던데 여기서 파는 녀석은 3.7v 40000mah 용량에 4만원대였다

보조배터리가 필요해서 아에 샤오미 제품을 살 생각을 하고 샀으면 샤오미로 샀을꺼 같은데 이번엔 굳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할인을 씨게 때려주는데 안사면 손해인것 같아서 돈을 쓰는거라 그냥 가성비로 가기로 하고 로모스녀석으로 동생도 하나 줄겸 두개를 구매했다

구매한 녀석은 로모쓰의 제우스라는 녀석이다

검색해보니 국내에도 직판으로 들어와있는것 같던데 Romoss Korea에서 PEA40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Tmi를 하나 하자면 제우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3.7v 40000mah라는 괴랄한 대용량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해당 메이커에는 3.7v 57000mah 라는 어마어마한 용량의 최상위 제품이 따로있다

제품박스이다

샤오미처럼 제품에 알맞게 제작된 박스는 아니지만 굉장히 튼튼하다

애매하게 겉보기만 좋고 부실한 박스보단 저런 무지에 튼튼한 박스가 재활용하기도 좋고 제품보호도 잘되고 더 나은것 같다

그리고 저런 무지박스에 그냥 간단하게 봉인씰 겸해서 제품을 알아볼 수 있는 이미지를 넣은 스티커를 붙여놓은게 개인적으론 맘에드는 포장인 것 같다

포장을 뜯으려고 카타칼을 싹 꺼내서 싹 조질려고 하다보니 손으로 뜯으라는 표시가 보였다

그냥 대충 무지박스에 봉인라벨을 붙여놓은게 아니라 개봉면에 맞게 신경써서 봉인라벨을 제작하고 붙였다는걸 알 수 있었다

박스를 열면 요렇게 제품이 들어있다

구성은 쿠폰, 설명서, 줘도 안쓸 케이블, 본품으로 단촐하다

그래도 뭐 원래 보조배터리의 구성이 다 그렇지뭐 ㅋㅋ

쿠폰은 보니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바로 쓸 수 있고 그런건 아닌것 같고 자기네들 사이트에서 구매하고 리뷰를 메일로 보내고 그러면 쿠폰을 주는거 같은데 음.. 잘 모르겠다 ㅋ

제품의 모습이다

큰 용량에 걸맞게 존나 크고 존나 두껍고 존나 무겁다

ㄹㅇ 거즘 벽돌 수준 ㅋㅋㅋ

상단의 동그란 곳은 충전을 할때 남은 용량이 표시가 되는 lcd창이다

유격이 어긋나거나 그런건 크게 없이 깔끔하다

전면기준 우측에 전원 버튼이 하나있고

상단에는 포트들이 있는데 micro-usb 포트는 보조배터리를 충전할때만 쓸 수 있고 그 옆의 usb-c 포트는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고 또 다른 기기를 15w 또는 18w로 충전할때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옆의 usb-a 포트는 퍼런곳에는 15w or 18w 그리고 꺼먼 녀석은 12w로 충전할때에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3가지 포트를 모두 사용해서 충전할때는 3곳을 합쳐서 3A로 충전이 되서 급속충전은 안된다

하단엔 이렇게 제품스펙이 프린팅 되어있다

이 제품의 프린팅은 쓰다보면 까질 것 같긴 하지만 프린팅 자체는 단단하게 잘 되어있는것 같다

충전에 대한 부분은 어짜피 위에서 설명했으니 생략하고 용량에 대해서 살펴보면 40000mAh에 148wh짜리 녀석이다

보조 배터리의 용량은 전류단위만 보면안되고 전류크기와 전압크기를 모두 보거나 전력량 자체를 봐야하는데 148wh의 전력량을 가진 제품이니 대충 5V 전압으로 충전한다면 3687mah의 용량을 가진 내 아이폰 12 프로 맥스를 충전할때 8번 정도? 승압과정에서의 전력 손실을 대충 따지면 7번정도? 충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녀석으로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한번 충전을 해봤다

프로 3세대는 12w 충전이 안되는데 이녀석은 18w까지 충전을 지원하니 문제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그리고 저기 용량이 lcd에 표시되는것도 상당히 맘에 든다

이것저것 따져봤을때 국내에서 4만원 정도에 파는 녀석을 합쳐서 두개에 7만원 정도에 구매했으니 10프로도 넘게 싸게 샀고 용량도 크고 충전도 잘되고 만듬새도 좋고 잘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단지 너무크고 무거워서 그냥은 못들고 다니고 어디 멀리 가방을 메고 갈일이 있거나 차를 가지고 갈일이 있을때나 들고다니지 않을까 싶다

굳이 맨손에 들고다니면 벽돌 대용으로 호신용으로 쓸 순 있을듯

참고로 아래 구매링크는 현재는 국내에서 정식수입해서 파는걸 굳이 직구를 할 필욘 없을 것 같아서 쿠팡링크로 올려놓았다

“위 배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해주시면 제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