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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주관주의 포스팅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동생이 대학을 들어가면서 부모님께서 삼성의 노트북을 사주셨었다

그런데 나름 괜찮게 쓰다 싶더니 어느날 다른 방법도 아니고 삼성 리커버리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포맷을 한번했더니 웹캠이 나가버렸다

당연히 서비스 센터로 들고 갔었고 거기서 기사분이 웹캠을 교체해야 한다고 하셨다

포맷을 하면서 웹캠의 주요 프로그램들이 날아갔나보다 하고 부품 교체를 맡겼다

그런데 교체를 하고나서 받은 노트북의 상태가 하판을 딸때 드라이버로 들어올렸는지 하판이 구겨져있고 내부에선 달그락 거리는 소리도 나고 방열판 접촉이 잘 안되어있는지 폴더에서 파일 몇개을 옮기는데도 튕겨버리는등 차라리 웹캠이 먹통일때가 더 나을정도로 엉망이였다

사실 동생한테 이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뭐 부품의 내부적 결함으로 발생한 하자면 워낙 내가 성격도 좋고 사소한 잔기스같은거에 남다르게 관대해서(ㅋㅋ) 그냥 재수리 맡기지뭐 하고 대수롭게 생각을 했었겠지만 사설 야매 수리점도 아니고 센터의 기사씩이나 되는 사람이 알루미늄 단조하판을 구겨지게 막 들어올리고 내부 정리도 안해서 소리가나게 만들뿐만 아니라 cpu 방열판을 제대로 장착하지 않았을 때의 증상인 작업중 버벅거리는 증상이 나오게 그런식으로 엉망으로 수리를 했다는게 단순히 동생 물건을 망가뜨렸다는거 뿐만 아니라 그걸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그런식으로 일을 하는게 과연 맞는가하는 생각에 화가났다

무튼 어쨌건 재수리를 맡기면 상하판을 다 갈아주고 깔끔하게 조립을 해준다고해서 다시 맡겨서 재수를 한 후에도 여전히 작동에서 이상증상들이 나타났었고(터치불량등) 직접 센터에 들고가서 항의를 하고나서야 환불이 되었다

무튼 그렇게 삼성에서 환불을 받고 동생은 다시금 앱등이로 회귀를 결심하고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다

드디어 등장한 택배박스!

리뷰글에 서론이 너무나 길었다 ㅋㅋㅋㅋ

크 저 박스 테이프를 뜯는 갬성은 한번이라도 뜯어본 경험이 있는 앱등이들만 공감할 수 있을것이다

박스를 까면 요렇게 충격을 완화시켜주기위한 특이한 구조속에 제품이 담겨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ㅗㅜㅑ

박스를 내가 가지고 있는 프로 3세대 박스와 비교해보았다

좌측이 3세대고 우측이 4세대인데 흠.. 3세대 박스가 더 이쁜듯??(정신승리아님 아무튼 아님)

애플은 박스의 비닐을 깔때도 알 수 없는 쾌감을 준다

도저히 공감하지 못하겠다고?

직접사서 까보면 아무튼 알게 될것이다

비닐을 까고 찍으니 인쇄된 그림이 뭔가 더 영롱해보인다

뚜껑을 열어주면 요렇게 아이패드 프로의 웅장한 실루엣을 마주할 수 있다

제품 포장비닐을 벗길때의 쾌감또한 크..

아무튼 개쩐다 ㄹㅇ

드디어 속살을 드러낸 아이패드의 모습이다

그나저나 하.. 나중에 촬영용 미니부스를 만들던해야지

박스 밑에는 이렇게 설명서 등등과

충전기+케이블이 들어있다

이번 아이폰12부터 충전기를 안주던데 뭔 환경오염 때문이라고?

어짜피 케이블의 충전기 연결단자는 c타입으로 바꿔놔서 기존의 usb a타입의 충전기들은 사용을 못할 뿐만 아니라 폰 연결단자는 라이트닝으로 해놔서 다른기기들과 혼용이 되지도 않고

통일되지 않은 케이블로 결국은 그에 맡는 충전기들을 구매를 할 수 밖에 없는데 환경을 위해서 충전기를 구성품에서 제외했다고?

결국은 제품들마다 케이블들을 따로 다 구비해야할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규격에 맞지도 않는 연결단자로 만들어놓고 집에 있는 충전기 그대로 써도되서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단다 ㅋㅋㅋㅋㅋ

솔직히 충전기? 그래 굳이 빼야겠다면 없어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바일기기가 여러개인 사람은 동봉되어있는 충전기를 쓰는것 보다 충전포트많은 싸제 멀티충전기를 책상에 올려놓는게 더 깔끔하기도하고 요즘은 벽면 콘센트에 아에 usb포트가 달려있는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근데 역겨운 정당화는 하지말아야지

무튼간에 그런 역겨운 모습에도 이 애플로고가 이뻐보이는건 앱등이로서는 어쩔 수 없는 숙명인거같다

전원을 넣어보았다

다행히 모자잌으로부터 애플로고는 지켜냈다

요렇게 처음에 전원을 켜면 초기설정 안내를 해주는데

본인이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그냥 근처에만 두면 이렇게 설정동기화를 자동으로 잡아준다

설정은 이렇게 qr은 아니고 저걸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카메라에 저 애니메이션을 올려주면 자동으로 시작된다

그렇게 단숨에 초기설정을 끝냈다

3세대와 한번 비교를 해보았다

전면은 그닥 차이가 없는거 같다

측면도 별 차이가 없고

스피커 구성도 동일하다

후면을 보면 이제서야 눈에띄는 차이점이 하나 보이게된다

사실상 외관에서 들어나는 유일한 차이점이라 보면되는데 4세대는 카메라가 더 좋아졌고 듀얼카메라로 변경됬으며 거리를 측정하는 LiDAR 스캐너가 탑제되었다

근데 뭐.. 태블릿이라는 특성상 그리 유의미한 업그레이드는 아닌것 같다

그리고 외관뿐만이 아니라 프로세서도 업그레이드되었고 wifi도 wifi6로 업그레이드되었는데 그리 체감되는 업그레이드는 아니라서 3세대 사용자가 굳이 4세대로 넘어갈 필요는 없는거같다

(다시한번 모자이크 똥송)이상으로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모델 포스팅을 마치겠다

+동생이 여러 악세사리들도 구매를 했는데 그덕에 포스팅소재가 갑자기 넘쳐나게되었다 ㅎㅎ

“위 배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해주시면 제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