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타워 케이스이긴 하지만 cpu가 9600X라 사실 쿨러는 적당한거 아무거나 공랭으로 써도 무관하긴 했지만 그 크기에 꽉 들어차는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는 감성을 버릴 순 없어서 수냉쿨러로 가기로 했다.
수냉쿨러의 장점이라하면 공랭 대비 상대적으로 열교환에 유리하고 소음에서도 유리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쿨러팬 소음은 결국 쿨러의 형상을 따라가기 때문에 막상 적당한 수냉쿨러를 사서 게임같은걸 굴리며 로드율을 높이면 생각보다 심한 쿨러소음에 기대감이 무너지게 된다.
그런데 마침 항상 애용하던 저소음 쿨러로 유명한 아틱에서 수냉쿨러도 제조하는걸 발견하고 해당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RGB 팬과 일반팬 모델 이렇게 두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난 개인적으로 요란한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반팬 모델로 구매했다.
참고로 이 글을 쓰는 지금 시점에서는 아쉽게도 현재는 일반팬 모델은 국내 단종인 상태이고 rgb모델도 화이트 색상만 재고가 있다.

제품 박스이다.

후면엔 대략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양이 있는데 막상 스펙상의 열 전도율 뭐 이런게 아무리 좋더라도 순간적인 온도상승 이런 거에 빠르게 열을 전도할 수 있긴 한데 결국 실사용에선 시간이 좀 지나면 진짜 쓰레기 써멀만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안정온도는 수렴하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남들 다 쓰는 그런 써멀을 사용하면 된다.
참고로 기본 제공되는 MX-6 써멀은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나름 스펙상으론 준수하게 좋은 써멀로 MX-4보다 조금 더 실사용에서 좋은 수준으로 온도를 체크해보면 2~3도 정도 더 낮은 온도가 나오는걸 확인 할 수 있는 괜찮은 제품이다.

박스에서 본체를 꺼낸 모습이다.

이 제품은 신기하게 램쪽으로 바람을 보내주는 블로워팬이 탑제되어있다.

요렇게 생겼고 워터블럭에 자석으로 부착된다.

다른 수냉 제품들처럼 각 소켓 규격에 맞는 브라켓들이 들어있고 난 9600X cpu에 맞는 Am5 소켓에 맞는 브라켓을 사용하면 된다.

워터블럭의 모습이다.
평범한 다른 워터블럭들과 다르게 특이한 형상으로 되어있다.
위에 블로워팬이 탑제되기때문에 기판들이 외부로 노출되어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제품 퀄리티가 떨어지는 그런 느낌은 절대로 아니다.

워터블럭의 하단의 구리면이다.
매~끈하게 잘 가공되어있다.

라디에이터에 부착된 쿨링팬의 모습이다.
아틱의 p12 제품이 장착되어있고 저소음으로 나온 제품이고 녹투아보다 저렴하고 색상도 깔끔하게 블랙색상이라 항상 애용하는 제품이다.

측면엔 이렇게 로고도 박혀있고

크게 군더더기 없이 잘 만들어진 라디에이터이다.

요건 기타 부속품들이다.
mx-6 써멀주사기도 함께 들어있다.
대략적인 개봉기는 여기서 마치도록하겠다.
참고로 현재는 컴퓨터를 한번 갈아치워서(케이스는 동일) 지금은 이 수냉쿨러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다른 더 좋은 제품을 찾아서 그런게 아니라 국내에선 단종이라 구할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제품으로 구매했다.
다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현시점에 비교해보면 확실히 저소음 팬을 탑제하고 있는 아틱 제품이 난 훨씬 맘에드는거 같다.
이 좋은 녀석이 왜 단종되어서.. ㅜㅜ 그렇다고 rgb는 취향도 아니고 또 심지어 rgb 제품도 블랙색상은 품절이고..
추후 다시 컴퓨터를 교체한다면 이 제품을 직구를 해서라도 다시 사용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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