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중교통에서 무임승차를 안하면 바보다.
내가 직접 경험한 뉴저지-뉴욕 통근기차와 대도시에 설치된 트램들을 매우 자주 타며 느낀 점.
미국은 환승 시스템이 필요없다. 왜?
걍 무임승차하면 됨 ㅋㅋㅋㅋㅋ
나도 걍 무임승차한 적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 내가 살던 동네에서 자주 써먹던 대중교통 시스템 설명하겠음.
미국은 티머니같은 게 대중화 안되어서 아직까지도 종이표로 검수함.
종이표면 어떻게 검수하겠음?
맞음.
이렇게 쓴 티켓은 구멍을 뚫어서 다시 재사용이 안되도록 하는 거임.
그리고 예전에는 사람이 직접 돌아다니며 검표를 했기에 “티켓에 구멍을 안 뚫고 기차를 탄다?” 상상하기가 힘들지.
근데
미국은 다르다.
셀프 검표를 하래. 저 펀치기가 역 입구 있고 지키는 사람 아무도 없음.
“양심이 있다면 너가 이 펀치기에 셀프로 티켓에 구멍을 뚫어서 티켓을 사용해 주길 바래”
이 시스템임 ㅋㅋㅋㅋㅋ
걍 무임승차를 방조한 시스템임.
만약 너가 응 싫어
걍 티켓 하나 뽑아서 저 무인 펀치기에 안 넣고
1년동안 티켓 재활용하면서 무임승차할거임 ㅅㄱ
하면? 막을 방법?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답이 없음 ㅋㅋㅋ
다만 저 티켓에 있는 큐알 코드를 찍으면 확인 가능함.
그래서 한달에 한번 정도 무작위로 무임승차 확인이 있음.
근데…
사실 잡혀도 걍 미안 시발 하고 총총걸음으로 도망가면 역승무원은 그냥 내버려 둠.
그리고 나는 동양인이어서 튄 거임
대충 역 플랫폼도 이런 분위기임.
확인 자체가 안되지. 그냥 만만한 놈 한 명 붙잡고 묻는 거 밖에 답이 없음.
또
역승무원(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들도 다 같은 아는 동네 사이인 경우도 더러 있어서
요~ 브로 해주면 실실 웃어주며 그냥 보내주는 것도 봄 ㅋㅋㅋㅋ
밤에 저소득층들이 많이 사는 동네 지나치기만 해도
아 시발 왠지 대중교통 타다가 좆밥 동양인으로 보여서 강도 털릴 듯한 똥꼬 쫄리는 순간이 많음.
그래서 이런 대중교통(버스, 전철 등)은 돈 많은 백인들? 웬만해서 안 쓴다
이러니 맨날 철도 특히 트램은 적자가 일상임. 걍 세금 쳐먹는 기계 수준.
“돈 내는 놈이 바보다.”라는 인식이 박히니깐.
농담아니라 걍 아무도 표를 안 삼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악순환되는 이유도 심각함.
이런 상황에서 정상인들이면.
아 시발 무임승차가 너무 심하다. 무임승차를 막기위해 저 미친 펀치기 시스템을 버리고 전자식 시스템으로 개혁하자! 가 맞잖아.
근데 미국은 아 무임승차로 적자가 너무 심하다고? 그럼 요금을 올리자! 가 되는 거임 ㅋㅋㅋㅋㅋ
미국도 이럴 때 보면 걍 꼰대나라임.
틀딱들 많고 공적인 성격이 강한 분야는 시스템 개혁을 너무 싫어함.
그리고 문제해결보다는 문제를 방치하는 경우가 더 많음. 알다가도 모를 미국
.
.
.
.
.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