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0X3d 램 32gb 반본체 완조립기

8월에 알리에서 무려 200만원이상 구매시 200달러 할인이라는 엄청난 할인 금액의 쿠폰을 받았었고 이참에 새 컴퓨터를 장만하고자 했다.

그래서 구매했던게

MSI 지포스 RTX 4070 Ti 슈퍼 16G 벤투스 3X OC 16GB 개봉기

RTX4070ti super 한대와 반본체 한대였다.

반본체는 아싸컴이라는 업체에서 판매중인 7800x3d, b650, ram 32gb, ssd 1tb, 800w 사양의 제품으로 구매했고

대충 위와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오픈마켓에서 부품을 개별 주문할시 가격보다 한 50만원? 남짓 저렴하게 구매한듯하다.

그리고 추가로 받은 쿠폰도 있어서 WD의 SN850X 2tb ssd를 국내 판매가 20만원인 녀석을 16만원에 구매했다.

반본체의 상세사양은

CPU : AMD 라이젠7-5세대 7800X3D
메인보드 : ASRock B650M PG Lightning
메모리 :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 CL46 PRO (32GB(16G*2))
저장장치 : 삼성전자 PM9A1 M.2 NVME 병행수입 (1TB)
쿨러 : 3RSYS Socoool RC1800 ARGB
파워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800W 80PLUS 브론즈
케이스 : darkFlash DS900 ARGB 강화유리

위와 같다.

과거 amd의 동급 저가 마케팅에 대해 막상 까고보면 미완성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것 뿐이지 제대로된 성능이 나오기 시작하면 가격 올려치기를 할것이라고 저격한 적이 있는데 지금 cpu가격들을 보면 역시나 이제 자신이 있으니 가격을 왕창 올려치기해서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제는 그 기술력을 완성해서 게임 성능에선 인텔을 앞서나가고 있으니 뭐..

난 게임 성능이 제일 중요하니 과거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봤던, 그때의 궁예질이 현실이 되었던 지금은 가장 성능이 좋은게 라이젠 7800X3D이니 이 제품으로 구매했다.

배송은 아주 깔끔하게 왔다.

아싸컴이라는 업체에서 배송전 문자가와서 확인해보니 제품 조립과정을 또 유튜브로 생방송송출해주더라.

그래서 딱히 지켜보진 않고 이렇게 까지 해주는 업첸데 알아서 잘 배송해주겠지란 생각에 그냥 기다렸는데 포장도 단순히 케이스박스에 발송해준게 아니라 저렇게 컴퓨터 내부에도 완충처리를 하고 케이스박스로 한번 포장하고 또 외부박스로 한번도 포장해서 보내줬다.

완충제를 모두 제거한 모습이다.

이전의 컴퓨터는 cpu도 수냉, 그래픽카드도 일체형 수냉모델로 사용했었는데 이번엔 풀 공랭으로 구매하게되었다.

장착되어온 cpu쿨러는 3rsys의 Socoool RC1800 ARGB 모델로 큼직한 녀석이니 공랭 성능자체는 크게 의심되지 않는다.

바아로 추가로 구매한 SN850X를 뜯어주고

똭 추가로 장착해줬다.

기본으로 장착된 ssd는 삼성전자의 PM9A1 1tb 병행수입모델인데 사양자체는 980pro와 거의 동급녀석이지만 병행제품이라 as는 수입사를 통해서 받아야하는 그런 녀석이다.

그런데 사실 뭐 초기불량만 아니면 as 받을일도 크게 없기도 하고 위 사진에 보이다시피 수입사에서 2년 as를 제공하기때문에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한다.

암튼 이 기본으로 장착된 1tb 녀석에 윈도우와 기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추가로 설치한 2tb 녀석에 게임을 설치하여 사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완성된 본체이다.

깜빡하고 그래픽카드 설치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뭐.. 그냥 딸깍이니 넘어가도록 하겠다.

추가로 파워도 기본으로 장착되어온 녀석은 마이크로닉스의 800W 브론즈 제품이었는데 기존의 컴퓨터에 장착되어있던 녀석이 FSP HYDRO PTM PRO 750W 80PLUS PLATINUM 제품이라 교체하여 장착해주었다.

세팅은 적당히 amd 제품은 그냥 고출력 세팅만 하고 쓰면 된다는 말을 들어서 PBO(터보클럭)만 잘 터지도록 세팅을 해주고 추가로 메모리만 5800mhz로 작동하도록 수동으로 적당히 잡아주었다.

실사용 후기는..

뭐 7800X3D에 4070TI SUPER인데 당연 아주 만족스러웠다.

배그 플레이시 QHD 해상도에서 풀옵션에 200HZ이상은 무조건 나와주고 적당히 옵션을 타협하니 240HZ도 거뜬했다.

단지 풀 공랭이라 그런가 게임플레이시 소음은 이전 컴퓨터보다 조금 심하긴 한데 이전컴퓨터는 애초에 모든 팬을 아틱의 저소음 팬으로 장착하고 CPU와 그래픽카드 모두 수냉으로 사용한 녀석이라 비교대상이 되지않긴한다.

지금은 어짜피 게임을 할땐 거의 헤드셋을 끼고 플레이를 하니까 크게 불편함도 없고 나중에 차근차근 쿨러도 수냉으로 올리고 팬들도 바꾸고 그래야겠다.

그리고 구매당시엔 라이젠의 6세대 신제품이 출시예정이라 7800X3D의 구매를 망설이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막상 6세대 제품들이 나오고나니 (9800X3D는 아직) 여전히 겜성능 최강의 자리는 7800X3D가 굳건히 지키게 되어 가격이 떡상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덕에 구매당시에도 저렴하게 구매한 편에 속했지만 가격 떡상이후 괜히 더 이득을 본듯한 느낌으로 아주 만족하며 잘 사용중에 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