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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주관주의 포스팅

Frame by Frame case 2 Air 리뷰

아이폰 12프로 맥스를 구매한지 어느덧 2달이 다 되어간다

처음으로 내돈주고 사서 내돈으로 요금을 내기 시작한 스마트폰인데 아직도 폰을 사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케이스를 끼고 있었다니 아무래도 기껏 비싼돈 주고 산 녀석을 너무 애정없이 사용한 것 같아서 이참에 이전부터 살까 말까 항상 고민했었던 프레임바이라는 메이커에서 나온 카드 수납 케이스를 구매하고자 했다

이 케이스를 항상 고민만하고 구매를 미뤘던 이유는 스마트폰을 바꿀 때가 몇달도 남지 않았을것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 케이스가 또 생각보다 가격이 나가는지라 뭔가 돈낭비 같다는 생각을 했었고 또 사용중인 체크카드들이 하나같이 못생겼었고 또 고민을 하던 그때 당시에는 카드를 하나만 수납이 가능한 케이스들 밖에 없었기 때문이였다

그러던중 애플 덕(탓?)에 폰도 바꾸게 되었고 신용카드도 생겼고 또 무엇보다 프레임바이에서 카드를 두개까지 수납이 가능한 케이스를 출시를 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포장비닐이다

두꺼운 지퍼백에 밀봉 씰도 붙어있고 무엇보다 배송시에 제품이 담겨있는 박스가 프레임바이에서 직접 주문제작해서 사용하는 박스로 보여서 포장자체에도 굉장히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고 그래서 포장을 뜯기전 제품의 퀄리티에 은근히 더 기대를 하게 되었다

지퍼백에 보면 케이스 본품 자체에도 보호필름이 발려있다는데 와..씨 원래 3만원이 넘는 케이스들에는 전부 이런 사치 옵션이 붙어있는건가? 아니면 프레임바이가 유독 신경을 쓰는건가?

지금껏 비싸봐야 만원 언저리의 케이스들만 써왔던터라 나는 잘 모르겠다 ㅋㅋㅋ

봉인씰도 깔끔하게 붙어있다

저 lite가 뭘 뜻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프레임케이스2 버전의 에어범퍼 케이스에는 투명버전과 홀로그램인듯한 반투명한 버전이 있는데 simple is the best를 좋아하는지라 투명한 녀석으로 구매했다

포장을 뜯은 모습

안에 들어있는 필름에는 설명서가 인쇄되어있다

밑에 움짤을 올리기도 할꺼지만 그림에는 2번을 보면 밑에 있는 카드를 꺼낼때 다른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고 되어있지만 그냥 손톱으로 살짝 들어올리면서 빼도 무방하다

보호필름을 땐 모습

보호필름이 발려있다고 해서 케이스 재질 자체가 아크릴 처럼 기스에 엄청 취약하고 그런재질은 아니다

사은품으로 받아서 지금까지 써온 녀석과 비교해보았다

사은품으로 받은 녀석도 카드수납이 가능하긴 했지만 카드와 스마트폰이 직접 접촉을 해서 스마트폰에 기스를 유발할 위험도 있었고 카드도 한장밖에 안들어가고 사진엔 크게 드러나보이진 않지만 겨우 두달정도 썼을 뿐인데 색깔도 누리끼리하게 가버렸다(드럽게 써서 그런건 절대 아니다 ㅡㅡ)

반면 프레임바이의 케이스는 후면부가 뚫려있지 않아서 카드와 스마트폰이 분리되어지게 장착이 되는 방식이고 재질 자체도 착색이 일어나진 않을 듯한 재질이다

그리고 후면부는 좀 딱딱한 녀석으로 되어있고 테두리는 에어 범퍼라는 이름에 맞게 어느정도 푹신한 재질로 되어있다

착용한 모습이다

뭐 후면부가 다른 케이스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점 말고는 그냥 투명 케이스이다

참고로 개인적으론 후면부가 저렇다고 그립감에 불편함을 주고 그런건 느낄 수 없었다

측면부를 보면 카메라 렌즈를 넘지않는 두께이지만 카드수납부가 있어서 렌즈가 바닥에 닿이진 않을듯 하다(참고로 어지간한 쇠붙이로 힘줘서 긁어대지 않는이상 카메라 렌즈부의 유리에는 기스가 잘 나지 않는다)

버튼부를 보면 좀 구조가 신기해 보이는데 원래 측면부를 모두 덮는 형식의 특히 젤리같은 재질의 케이스는 버튼감을 어느정도 죽이게 되는데 이 제품은 버튼감도 하나도 안죽이고 재질에서 오는 부드러움까지 더해서 오히려 버튼감을 더 좋게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카드 수납은 이렇게 하면되고

뺄때도 그냥 빼면된다

하단의 카드를 뺄때도 설명서에 처럼 뭐 다른 카드로 들어올리고 이럴 필요없이 그냥 손가락으로 살짝 들어서 빼면 된다

아 그리고 카드수납 케이스를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애플페이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함인데 그냥 저대로 카드리더기에 폰 째로 가져다대면 카드가 인식이 안된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차폐필름을 겹쳐줘야하는데 저 필름 쪼가리가 또 한 3~4천원 하더라 (마진 ㅆㅅㅌㅊ일듯)

암튼 버스를 타면서 찍어보니 저 필름 없이는 절대로 안찍히고 필름을 겹쳐서 찍으니 바로 찍혔다

참고로 필름을 카드수납부에 끼우면 카드가 안들어가기 때문에 스마트폰 위에 필름을 올리고 케이스를 끼워줘야한다

그렇게 필름까지 끼워서 요 며칠 사용해보니 크… 드러운… 삼선슬래빠 넘들 지들끼리만 이렇게 편리한 삼성페이를 누렸었다니 ㅜ (이재용 회장님 사랑합니다)

ㅋㅋㅋㅋ 웃자고 한말에 기분나쁘다고 득달처럼 달려들진 말길 바란다 사과는 안할꺼니까 ㅋㅋㅋ

암튼 난 케이스에 면허증 하나랑 신용카드하나를 넣어서 다녔는데 지갑을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고 교통카드도 그냥 폰 째로 찍으면 되니까 너무너무 편했다

물론 전자파 방지 필름 때문에 무선충전은 불가능했는데 애초에 난 무선충전을 사용을 안해서 크게 상관은 없었다

케이스 재질과 마감도 너무 좋고 버튼감도 좋고 간접적으로 나마 애플페이의 편리함을 극 일부를 느낄 수 있어서 잘 샀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