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로그

극주관주의 포스팅

Noctua NH-U9S cpu 쿨러

알리발 cpu와 메인보드와 함께 서버에 조립될 녹투아의 NH-U9S cpu쿨러이다

120mm의 팬이 장착된 일반적인 cpu쿨러와는 다르게 이녀석은 90mm팬이 장착되어 4u짜리 랙케이스에 장착이 가능한 조금 작은 쿨러이다

녹투아 쿨러의 경우는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 성능을 느껴보면 확실히 돈 값을 한다는걸 느낄 수 있다

조립과정에서 X창이 나긴 했었지만 녹투아 쿨링팬의 저소음인데도 불구하고도 높은 성능은 이 A4x20 pwm 쿨링팬에서 충분히 느꼈기에 이번 쿨러도 역시나 기대가 된다

Noctua NF-A4x20 pwm 뻘짓 사용기


제품박스이다

생각보다 그 크기가 상당하다

박스도 짱짱하게 코팅된 비싼 종이를 사용했다

봉인씰은 따로 부착이 되어있진 않은데 워낙 짱짱하게 맞춰져서 박스가 만들어져 있어서 어지간하면 개봉과정에서 열었던 흔적이 남을듯 하다

박스안에는 이렇게 두개의 박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보다싶이 하나는 구성품 박스이고 하나는 쿨러가 포장된 박스이다

쿨러의 포장은 마치 애플의 포장박스처럼 종이로만 이뤄졌음에도 그 제품을 단단하게 잡아 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역시 녹투아는 단순히 비싼제품을 파는게 아니라 이런 포장이나 여러 구성품들을 보면 그냥 그 가격에 맞는 적절한 제품을 판다고 봐도 무방한듯 하다

쿨러의 모습이다

일반적인 쿨러보다는 작은 90mm팬이 장착이 되어있고

총 5개의 히트 파이프와

촘촘한 방열판으로 이뤄져있다

cpu 쿨러의 저 방열판이 날카로운 제품도 많아서 조립중에 저기에 손을 많이 베이고들 하는데 이녀석은 물론 조심은 해야하긴 하겠지만 비교적 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윾시 녹투아인듯 하다

하단은 cpu 접촉 블럭이 전부이긴한데 저게 니켈코팅인가? 정보가 없어서 재질은 잘 모르겠지만(녹투아답게 어쨌건 열전도 좋은 재질을 사용했겠지뭐) 보통 고가의 쿨러들은 하단블럭이 거울면처럼 연마가 되어있는데 이녀석은 거칠거칠하게 연마가 되어있다

그렇다고 막 심하게 되어있는건 아니고 그냥 저렇게 비치지 않을정도의 표면인 정도로만 가공이 되어있다

아무래도 아무리 거울처럼 연마를 한다한들 쿨러를 장착해보면 결국은 대체로 써멀이 덮힌채로 맞닿은 면적이 더 크게되는데 열전도율이 굉장히 좋은 써멀을 사용한다고 치면 저렇게 표면을 살짝 거칠게 해서 써멀과 맞닿는 표면적을 넓히는게 더 유리할듯도 하다

구성품 박스를 연 모습이다

각 소켓에 맞는 부품들과 설명서들이 들어있다

대충 보면 amd, intel 소켓용 브라켓과 나사및 부싱들 각각 한세트, 육각+십자 렌치, 저항케이블, 써멀, 여분의 쿨링팬가이드, 귀여운 엠블럼이 들어있다

솔직히 고가의 제품인데도 필요한것만 달랑 들어있고 부가적인건 모조리 생략된 단촐한 구성의 제품들도 상당수 있는데 녹투아는 진짜 구성품이 풍부한거 같다

브라켓들이야 물론 무조건 종류별로 들어있어야 하긴 하지만 보통은 다른 쿨러들 보면 써멀도 일회용으로 팩에 든거 하나 달랑 들어있고 드라이버도 들어 있어도 싼티팍팍나고 무엇보다

이런 귀여운 엠블럼을 주는 제품들은 잘 없다

진짜 솔직히 이 엠블럼 주는거 하나만으로도 녹투아를 구매할 이유가 충분한듯 하다 ㅇㅈ? ㅇㄴㅇㅈ

농담이고 처음부터 녹투아를 사면 ‘아니 뭐가 이렇게 비싸?’라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쿨러뿐만 아니라 다른 메이커의 여러 컴퓨터 부품들을 구매해보면 진짜로 이런 풍부한 구성에 고급진 포장을 해주는 메이커는 생각보다 잘 없다

무튼 제품 첫인상 자체는 녹투아 답게 굉장히 믿음직스럽고 빨리 조립해서 그 성능을 체감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