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mboid 좀보이드 데디케이트 스팀서버 시놀로지 나스 도커에 설치하기

종강을하고 맥북만 가지고 고향집에 내려오니 마땅히 할 게임이 없어서 이 게임 저 게임을 기웃거리던 중 친구가 좀보이드가 어떻냐고 추천해줬다.

그래서 유튜브로 멀티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 재밌어 보였고 멀티플레이를 하기위해선 서버를 열어야 하는데 그냥 게임 자체의 호스트 서버 기능을 사용하면 호스트가 게임을 플레이 할 때만 접속을 할 수 있고 데디케이트(Dedicated)라는 서버를 설정해서 열면 서버를 오픈해 놓는 동안은 누구나 상시로 접속이 가능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서버를 그냥 컴퓨터에 설치하면 또 컴퓨터를 켜놨을때만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시로 켜놓는 나스의 도커에 설치하기로 했다.

참고로 다 설치를 해놓고 자원을 사용하는 꼬라지를 보니까 나스의 램이 적어도 8기가는 되어야 서버로 굴릴듯하다.

이게 다른 개발자들이 작성해놓은 도커의 라이브러리들이 있긴했지만 나스의 도커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인터넷에 자세하게 나와있진 않아서 처음에 좀 많이 헤맸는데 그래서 이렇게 블로그에 한번 정리해보기로 했다.

설명은 시놀로지(헤놀로지) 나스를 기준으로 하겠다.

우선 시놀로지의 방화벽을 꺼야한다.

나는 방화벽 설정을 미국과 대한민국 그리고 내부 아이피와 포트포워딩을 한 포트들만 오픈을 해놨는데 데디케이트 서버에 필요한 포트들을 오픈을 해놔도 도커 설치과정이 진행이 안되더라.

그래서 방화벽을 끄니까 설치가 진행이 됐다.

다음은 포트포워딩을 해줘야한다.

포트포워딩은 공유기 설정에서 하는건데 어떻게 하는건지 아에 방법을 모른다면 알아서 구글에 검색을 해서 알아보도록하고 여튼 내가 사용할 라이브러리에 기본적으로 설정되어있는 포트들은 위와 같다.

udp와 tcp를 구분해서 설정해주면 되고 16262:16272 이렇게 되어있는건 16262~16272포트를 연다는 이야기로 대충 본인의 공유기 설정에 맞게 기입해주면 된다.

그럴리는 없지만 저렇게 한번에 입력이 안된다면 16262 16263 16264.. 이렇게 하나하나 입력해주던지 한면 된다.

다음은 서버 컨테이너에 연동시킬 폴더를 나스에 만들어줘야하는데 폴더 생성자체는 ui에서 그냥 생성하면 되지만 어짜피 또 권한설정까지 해줘야하기 때문에 ssh로 접속을 해서 폴더생성부터 권한 설정까지 설명하겠다.

우선 ssh 접속은 맥의 터미널 또는 윈도우의 cmd로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시놀로지의 제어판에서 ssh 서비스를 활성화 시켜준 후

cmd든 터미널이든 일단 열고

ssh 아이디@나스주소 또는 아이피 p 포트번호
cs

이 명령어의 한글부분을 본인에게 맞게 고쳐서 입력해주면 패스워드를 입력하라고 뜨는데 패스워드는 원래 타이핑해도 화면에 나타나지 않기때문에 그냥 본인 패스워드를 그대로 입력해주고 엔터를 쳐주면 나스의 ssh에 접속하게 된다.

접속을 하고 폴더를 생성할 경로를 찾아들어가 폴더를 생성하고 권한을 설정해주면 되는데 필요한 명령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cd .. (상위 라이브러리로 이동)
cd 라이브러리명 (해당 라이브러리로 이동)
ls (현재위치에서 폴더 및 파일 리스트 출력)
 
mkdir serverfiles serverdata (serverfiles, serverdata 명의 폴더 생성)
sudo chown 1000:1000 serverfiles (serverfiles 권한 설정)
sudo chown 1000:1000 serverdata (serverdata 권한 설정)
cs

위와 같다.

굳이 상위 라이브러리로 이동 이런걸 하지않고 그냥 바로 폴더를 생성하고 권한을 설정해주면 home 공유폴더 아래에 폴더가 생길 것이고 만약 본인이 다른 볼륨에 폴더를 생성하고 싶으면 우선 시놀로지에서 해당 볼륨에 공유폴더를 생성해준 후 ssh를 통해 해당 볼륨의 공유폴더까지 찾아들어간 후 폴더를 생성하고 권한 설정하는 위 명령어들을 각각 복사해서 실행시켜주면 된다.

다른 볼륨까지 찾아들어가는 과정에서 조금 헤맬수도 있기에 설명을 덧붙이자면 그냥 cd .. 명령어를 반복해 최상단 경로까지 가서 ls 명령어를 입력해보면 다른 볼륨들이 보일 것이다.

아 그리고 server-files, server-data 폴더명은 변경하지말고 그냥 위의 명령어 그대로 실행시키면 된다.

다음은 시놀로지의 도커를 실행시키고 레지스트리 메뉴로 들어가 zomboid라고 검색을 하면 위 이미지처럼 이미지들이 쭉 뜨는데 저 중에서 afey/zomboid를 설치해주면된다.

설치가 끝난 이미지는 이미지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메뉴에서 설치가 완료된 afey/zomboid:latest를 실행시켜주고

컨테이너 이름은 본인이 하고싶은데로 설정을하고 고급설정을 눌러준 후

볼륨 메뉴로 들어가 폴더 추가 버튼으로 위에서 생성한 server-files 폴더와 server-data 폴더를 추가해주고 마운트 경로에 각각 /server-files, /server-data라고 입력해준 후

네트워크 메뉴에서 Docker 호스트와 동일한 네트워크 사용에 체크를 해준 후

환경메뉴로 들어가서 SERVER_NAME, SERVER_PASSWORD, SERVER_PUBLIC_NAME, ADMIN_PASSWORD의 값들을 본인이 원하는대로 수정, 입력해주고 적용을 눌러주고 다음 다음 적용을 눌러 컨테이너를 생성, 실행해주면 된다.

생성, 실행된 컨테이너는 컨테이너 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컨테이너를 더블클릭하거나 세부사항을 눌러주면

요렇게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 로그 메뉴에서 폴더를 찾을 수 없다는 식의 내용이 뜬다면 방화벽을 풀지 않았거나 폴더권한을 적용시켜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기에 해당 부분을 체크한 후 컨테이너를 삭제하고 폴더들도 삭제해고 폴더생성부터 다시 진행해주면 되고 별 문제없이 진행이된다면 터미널에 Zomboid Server is VAC Secure이라는 구문이 뜰때가지 기다렸다가 확인이 되면 server-data 폴더 -> Server 폴더에 서버명.ini 파일이 생성되었는지 확인한 후 파일이 생성되었다면

좀보이드를 스팀에서 실행하고 (-nosteam 명령어를 사용하지 말것) 한글패치를 완료했다면 여러 명이서 하기 메뉴를 눌러 준 후 본인의 ip와 서버 암호를 적고 본인이 사용할 유저이름과 비밀번호를 눌러준 뒤 저장을 눌렀을때

좌측에 저장된 서버 목록에서 위 내용이 확인이 된다면 성공적으로 서버가 열린것이다.

서버구축 성공을 확인했다면 방화벽 설정에서 포트포워딩한 포트들만 추가로 본인이 접속할 범위에서 접속이 가능하게 설정을 해주고 다시 방화벽을 켜면 된다.

만약 위 내용이 확인이 안되고 서버에 접속이 안된다면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빼먹은것이 없나 잘 확인을 하면서 해보도록..

그리고 서버의 세부적인 설정은 server-data 폴더 -> Server 폴더에 서버명.ini 파일을 수정해서 설정할 수 있고 이때 서버명은 수정하지 않도록한다.

그리고 항상 수정하기 전에 컨테이너를 종료를 하고 수정을하고 수정을 완료하고나면 컨테이너를 재시작해주면 된다.

여튼 내가 조리있게 잘 설명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알잘딱깔센하게 알아들으시고 서버구축에 다들 성공하시길 기원한다.

RX6000 시리즈 루머 feat.암레발

유튜브 블로거 RedGamingTech가 최근 RX 6000 시리즈 플래그십 그래픽 카드 RX 6900XT의 프로토 타입 카드를 공개했다

3팬 개방형 쿨러가 장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듀얼 8핀 인터페이스는 375W 전력을 제공한다

물론 사진상의 6900XT는 트리플 팬을 사용했지만 하위모델들에서는 듀얼 팬 방열판을 사용할 수도 있다

뭐 외관은 깔쌈하게 나온거 같은데 외관이야 어짜피 비레퍼도 수두룩하게 나올 것이니 RX 6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의 확실한 사양과 성능이 더 중요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아직은 RDNA2 아키텍처의 레이 트레이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하드웨어 스펙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전에는 RX 6000 시리즈가 현재 RX 5700XT 그래픽 카드의 두 배인 5120 개의 스트림 프로세서 장치인 최대 80 CU 장치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또한 256-bit 비트 대역폭 문제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RedGamingTech는 이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마도 AMD는 cpu에서도 그랬듯 비트 폭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캐시를 늘릴 것이라 예상된다

가장 과장된 예상은 L2 캐시가 현재 크기의 32배인 최대 128MB에 도달할 수 있다는 소문이였다

물론 하드웨어 스펙도 중요하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어울러져 발휘하는 실사용에서의 성능이다

하지만 지금껏 amd에 보여줘온 모습들을 보면 일단 하드웨어 스펙 자체는 루머들 그대로 나올지도 모르지만 실사용 성능은 루머에도 한참 못미칠 뿐만 아니라 추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성능도 한참 부풀려져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 저 유튜버가 내세운 루머도 그 정보에 따르면 RDNA2 아키텍처 RX 6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는 RTX 30 시리즈와 충분히 맞비빈다고 한다

이 중 RX 6700XT는 RTX 3070과 비교하여 벤치마킹되었다고하고 플래그십 RX 6900XT는 RTX 3090 및 RTX 3090 Ti 와도 경쟁할 수 있다고 까지 하던데 글쎄…..

AMD가 지금까지 보여준 마케팅 방식이 내가 너무나 극혐하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위의 위치에 있는 타켓들을 대상으로 우호적인 척 여론조장을하고 이전의 자신들의 경쟁자에 대해 타겟들이 적대감을 키우도록 편가르기를 해서 충성도 높은 개돼지를 만들어내는 그런 실력이 아닌 입으로 하는 마케팅이라 뭘 발표해도 내 주관이 들어가서 부정적으로 보이는것도 있는것 같다

아니 근데 내 주관과 별개로 매번 제품을 내놓을때 실사용 벤치도 안나온 마당에 자꾸 경쟁사를 들먹이며 마케팅을 해놓곤 발표되고나서보면 항상 발표 스펙은 개구라고 이전 미완성 세대들은 가격으로 소비자층을 위한 제품 이런거로 밀고나가더만 그럭저럭 쓸만해지니까 결국은 경쟁사 동일라인업들이랑 가격이 똑같아지니 경쟁사를 소비자를 기만하는 기업으로 여론을 몰고 본인들은 경쟁사와 다르다는둥 그렇게 마케팅을 하더니 결국은 누가 소비자를 우롱한셈이 되는거지?

그런데 또 지지층은 이전에 본인들이 죽어라 빨아대던게 있으니 이제는 자존심 문제로 바뀌어서 눈가리고 귀닫고 옹호만 하고있고

다시 생각해보니 주관적으로 판단한게 아니라 객관적으로한 판단인것 같다

참 이렇게 상업적 측면에서도 정치에서 일어나는 양상이 동일하게 일어나는게 그리고 또 상업판이던 정치판이던 본인들이 기만당하고 있다는걸 알아채지도 못하고 개돼지 노릇하는것 조차 똑같이 일어나고 있는게 너무나 착잡한것같다

ips 144hz 1ms 모니터 뷰소닉 xg2405 리뷰

원래는 어드밴스원의 ot2414led 모니터를 사용중이였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tn패널임에도 괜찮은 색감과 144hz의 주사율에 1ms 오버드라이브까지 지원하는 제품이였기에 굉장히 만족하고 사용중이였지만 이번에 ips패널로 144hz 제품들이 여럿 나오면서 ips 패널은 얼마나 좋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오픈마켓을 기웃거리던중 마침 뷰소닉 제품이 특가로 뜬걸 발견하고 질러버렸다

viewsonic xg2405 모델로 대략적인 스펙은 ips 144hz gtg 1ms이다

당시 알파스캔제품도 할인중이긴 했었는데 디자인이 뷰소닉 제품이 더 심플하고 멋있게 나와서 이걸로 주문했다

앞에 리뷰했던 hexgears 키보드랑은 다르게 봉인씰이 똭!

그리고 내부는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스티로폼 포장재로 가득 차있다

류준열씨가 본다면 한마디 하시겠지만 내 모니터는 소듕한걸 앞으로도 전자제품들의 포장제로는 스티로폼을 팍팍 써줬으면 좋겠다

받침대랑 케이블들이랑 뭐 이것저것 요목조목하게 잘 박혀서 들어있다

hdmi케이블과 파워선 두개이다

국내판매제품임에도 굳이 해외용 케이블을 하나 넣어줬다

슬쩍 봐서는 중국에서 쓰이는 케이블인거 같은데 요즘 샤오미 멀티탭을 직구해서들 많이 쓰니 쓸사람은 쓸듯하다

광활한 받침대

막 괜히 게이밍티 팍팍내는 희안한 디자인의 받침대보단 이렇게 심플한 디자인이 난 더 맘에 든다

이건 뒤에 케이블 정리하는 부품인거 같은데 좀있다가 끼워봐야 알듯하다

모니터조립은 별거 없다

받침대에 이렇게 튀어나와있는 부분에 맞게

모니터 본체를 끼워주고

돌려주면 끝이다

크… 깔끔한게 디자인은 굉장히 맘에든다

후면에는 이렇게 해드폰을 걸 수 있는 거치대도 있다

아까전의 의문의 부품은 바로 이렇게 후면에 케이블 정리하는 부품이였다

1년가까이 수고해준 이 녀석은 이만 작별인사를 짧게 해주고 바로 포장해서 베란다로 내쫓아 버리고

xg2405를 제자리를 찾아준뒤 간단하게 몬스터헌터를 살짝 굴려봤다

요렇게 높낮이도 조절할 수 있고

쓸댄없지만 피벗기능도 있고

후면에 조작버튼들이 있는데 이 버튼들로

osd 조절창을 켜면 여러 기능들이 있는데

이미지 샤프닝 기능이랑 비슷한 기능인데 나는 nvidia 이미지 샤프닝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 괜히 같이 사용하면 노이즈만 더 늘어나서 쓸일은 없을듯하다

눈을 혹사시키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블루 라이트 필터도 있고

fps를 즐겨하는 나에게는 필수인 기능인 응답시간 선택기능

당연 초고속으로 사용해줘야한다

다른 나머지 기능들은 딱히 특별한 것들은 아니기 때문에 생략하고 이 제품 광고에서 나름 강조하던 1ms 모드가 있는데 ‘아 이건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게 이 모드를 켜면 모니터 밝기가 완전 어둡게 줄어들어버린다

모드를 켜면 확실히 마우스와 모니터의 움직임이 일체감 있게 느껴지긴 하면서 잔상도 거의 안보이지만 방안에 불을 다끄고 봐도 너무 어두워서 배틀그라운드 처럼 시야확보가 필요한 게임을 하지도 못할 지경이니 무늬만 1ms인 정작 실사용은 절대로 못할 기능인듯하다

그리고 막상 tn패널의 1ms옵션이랑 비교하면 차이도 없는듯하다

제품 그 자체는 괜찮은 수준이긴하지만 그저 쓸만한 수준이라는거지 게이밍을 생각했을때 이전의 십만원짜리 tn패널 모니터랑 비교해도 성능이 한참 후달린다

화질도 tn패널에 비해 딱히 체감될만큼 좋아졌다는건 못느끼겠고 ips패널이니 tn에 비해서는 시야각은 확실히 좋지만 뭐 모니터를 이런저런 각도로 고개를 돌려가며 쓸일도 없을 뿐더러 ips 특유의 빛샘현상이 너무나 거슬린다

빛샘으로는 환불도 안되고… 비싼돈주고 산거 울며 겨자먹기로 쓸 수밖에 없지 뭐…

그러니 게임용도로 모니터를 고를때는 240hz제품으로 살게 아니면 ips는 아직은 시기상조인듯하다

tn제품들이 요즘은 또 워낙 잘나와서 화질도 전혀 후달리지도 않고 tn의 특징인 그 빠릿빠릿한 반응속도는 ips로 넘어오면서 역체감이 너무나 심하게 느껴진다

그러니 모니터 새로 살 돈이 생기면 무조건 다시 tn패널로 넘어갈꺼다

“위 배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해주시면 제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