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랩 1인용 컴퓨터 게이밍 책상 상판 화이트 커브 1500mm 다리 화이트 + 루나랩 마우스패드 1500mm

이 글을 쓰는 시점은 춥디 추운 2023년 2월이지만 제품을 구매한 시점은 22년 8월이다.

당시 나는 복학을 위해 자취방을 구해서 올라올 예정이었고 컴공이다보니 집에서 다른건 몰라도 책상이랑 의자는 깔끔하고 좋은 제품으로 맞추고 싶었다.

그래서 여차저차 둘러보던중 루나랩에서 나온 사무용 의자가 상당히 괜찮아 보여서 오피스 체어 004 제품으로 구매했고

책상도 루나랩이 또 책상 디자인이 깔끔하기로 유명한데 솔직히 책상은 디자인과 내구성이 전부인 그런 카테고리인지라 좀더 싸면서 모양새가 괜찮은 제품이 있다면 타사제품으로 갈아탈 의향도 있긴했지만 책상다리가 위 사진처럼 양 옆에 굵직하게 하나씩 딱 저렇게 되어있는 제품 디자인에 꽂혔었는데 루나랩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가격대에 저런 디자인의 제품이 보이질 않았다.

그나마 비슷한 디자인으로 있었던게 이케아의 베칸트 제품이었는데 가격자체는 루나랩보다 확실히 저렴하긴 했지만 안그래도 다리가 양쪽에 하나씩 밖에 없는데다가 괜히 높이조절기능이 있어서 책상자체가 앞뒤로 거슬리게 흔들린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거르게 되었다.

그리고 적당히 디자인 타협을 보고 저렴한 제품을 찾아보려고도 했지만 모니터암을 사용중이었고 또 추후 모니터를 추가로 올려놓을 계획이 있어서 상판도 튼튼하길 원했는데 대충 적당한 디자인의 저렴한 제품들의 후기들을 보니 나사가 상판을 뚫고 올라온다느니 하는 희한한 이야기들이 많았어서 그냥 디자인도 맘에 들었고 딱보기에도 두껍한게 튼튼해 보이고 후기들도 어느정도 검증된 루나랩 제품으로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나저나 요즘 책상 왜이렇게 비싸냐? 뭐 의자야 이런저런 기능들이 들어가니까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이해는 하겠는데 걍 철제프레임 + 집성목 or mdf 책상따위가?

옛날같았으면 이정도 가격이었으면 원목책상을 구매했을것 같은데 물론 이 글을 쓰는 시점엔 좀더 저렴한 제품들이 다나와에 보이는거 같긴 하지만 참 별의 별거에 프리미엄화가 적용되어지는 신기한 시대인것같다.

참고로 루나랩이 또 모션데스크로 유명하긴 하지만 모션데스크로 넘어가게 된다면 책상 가격도 상당히 비싸지게되고 나한테 필요한 기능도 아니라 (쉴땐 쉬어야지 굳이 서서도 일을 해야함? ㄷㄷ) 그냥 일반 다리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택배 자체는 상판과 프레임이 따로따로 배송이 되었고 포장도 뭐 특별한건 없었어서 찍어놓은 사진은 없고 조립과정은 위 사진처럼 가로 프레임의 안쪽에 길게 뚫린 부분이 서로 마주보게 두 프레임을 두었을때 뚫린부분의 두꺼운 부분이 위로가게 위치시켜놓고

동봉된 스펀지 스티커를 가운데에 각각 붙이고

폭을 상판에 맞게 조절해야하기 때문에 폭을 고정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조립해주면 된다.

그리고 며칠후 상판까지 마저 배송을 받았고

상판을 조립을 할때 고무바킹(고무패킹)을 설명서엔 어떻게 적혀있었는지 기억이 안나긴 하지만 나는 나사와 프레임사이 그리고 상판과 프레임사이 이렇게 해서 나사 하나당 2개씩 끼워서 조립을 해줬고

동봉된 멀티탭과 선정리 가이드도 장착을 해줬다.

참고로 상판에 들어가는 나사가 육각홀 나사의 경우는 동봉된 육각렌치로도 어느정도 잘 들어가지만 십자홀 나사를 박을때는 육각렌치 한쪽에 깎여있는 십자렌치로 박으려다보면 오히려 렌치끝이 힘을 못견뎌서 다 휘어나가기 때문에 난 악으로 깡으로 조립자체는 성공했지만 이걸 조립하라고 준건가 싶긴했다.

그러니 전동드라이버나 손잡이 자체가 두껍한 튼실한 드라이버가 집에 없거나 본인이 힘이세지않다면 그냥 구매할때 방문조립을 함께 담아서 결제하는게 맞을 듯 하다.

상판고정을 완료했다면 프레임의 폭을 마저 고정해주면

짜잔~ 책상 완성이다.

어떰? 내눈에는 굉장히 이쁜데

루나랩 제품들이 위 링크처럼 불량품을 배송받는 경험을 지금까지 두번 하긴 했지만 디자인과 내구성과 같은 만듬새는 확실히 가격대비 아주 괜찮은것 같다.

뭐 여튼 조립은 완료했지만 위 링크의 내용에도 있듯이 루나랩 004 오피스체어를 구매한게 불량품이 와서 위 사진인 상태로 한 일주일 사용하다가

교환받고 위사진처럼 책상위에 전용 루나랩 마우스패드도 덮어서 깔~끔하게 구성을 완료했고 참고로 이글을 쓰는 현시점에선 이것저것 올려놓고 정리를 안해서 책상위 상태가 위 사진처럼 깨끗하진 않다. ㅋㅋㅋ

뭐 여튼 지금까지 사용한 후기를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내가 샷건을 치는 습관자체가 없어서 이 책상이 샷건 몇방을 견디는지는 모르겠지만 걍 평범하게 사용한다면 한번씩 다리도 올리고 그러더라도 흔들리는거 하나없이 아주 튼실한듯하다.

그리고 책상자체가 1200mm, 1500mm, 1800mm 옵션으로 판매되고 있고 내가 구매한건 1500mm인데 방이 넓다면 1800mm로 가면 제일이긴 하겠지만 이 사이즈만으로도 적당히 넓찍하게 사용하기에 딱인 사이즈 같다.

“위 배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해주시면 제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

DDOLAB 디디오랩 올스텐 에어프라이어(14L) 개봉기

원룸에서 사용할 에어프라이어기로 DDOLAB에서 나온 올스텐 에어프라이어 14L제품을 구매했다.

디디오랩이 제조국은 중국이긴하지만 올스텐 제품치곤 가성비도 상당히 좋기도 하고 또 본가에서 이미 한번 만족하며 사용해봤던 제품이라 같은 제품으로 구매했다.

참고로 본인은 기본구성품 6가지 + 추가구성품 4 가지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구매했음.

겁나 큰 택배박스를 까면 요렇게 에어프라이어박스와 추가구성품 박스가 들어있고

에어프라이어 박스를 까면 또 제품 포장박스가 요렇게 반겨준다.

대충 전면은 이렇게 생겼고 조작은 모두 터치로 이뤄진다.

각 음식 메뉴들로의 전환은 메뉴 버튼을 터치해 조작하면 된다.

에어프라이어에 기본구성으로 들어있던 녀석들이다.

에어프라이어와 벽면과의 거리를 띄우기 위한 부품이 있고 당장 사용할 녀석들이라 포장을 뜯은 스텐그물망, 기름받이, 손잡이, (기름받이는 처음에 보호비닐로 싸여있는데 비닐을 뜯어낼때 뒷면 테두리쪽에 비닐이 껴서 덜 뜯어내게 될 경우 에어프라이어를 돌릴때 플라스틱 타는 냄새로 고생할 수 있으니 잘 뜯어야함)

그리고 포장을 뜯지 않은 통구이기구, 그릴,

통돌이, 바스켓, 식빵트레이, 꼬치가 구성품으로 들어있다.

후면에 장착되는 벽면과 거리를 두기위한 부품은 두개의 나사로 장착이되는데 집에 손잡이가 큼지막한 튼실한 핸드드라이버가 없다면 하나 장만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난 얇은 드라이버로 조립을 했는데 진짜 상당히 빡빡하게 들어가서 왠만큼 힘 쎈 사람이 아니고선 작은 드라이버로는 조립을 할 수 없을것이다.

원룸에 마침 에어프라이어를 올려놓을 자리가 딱 있어서 여기에 올려놓고 사용중이다.

안그래도 원룸이라 싱크대가 좁아서 프라이팬 한번 사용하고나면 설거지하기도 힘든데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니 여기에 종이호일만 깔고 고기도 돌려먹고 냉동도 돌려먹고 식은 치킨, 족발도 돌려먹고 하니까 설거지할것도 크게 없고 아주 편하게 잘 사용하고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부가 불소수지코팅이 아니라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져있어서 괜히 몸에 해로운 물질이 나오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크게 안해도돼서 좋다.

“위 배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해주시면 제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

MSI PRO B660M-A DDR4 개봉기

드디어 동생컴 조립기의 마지막 부품개별 포스팅이다.

이 글 다음글은 조립기 글이 되겠지

동생컴퓨터에 들어갈 cpu는 i5 12400f이다.

그래서 사실 메인보드는 h610이면 충분하긴 하지만 h610보드들은 대부분 방열판도 없고 후면 usb 포트 수도 부족하고 그래서 h610 살돈에 조금만 보태면 방열판 잘 달려있고 usb 포트도 상대적으로 넉넉하고 램오버도 가능한 가성비 좋은 b660보드를 살 수 있기 때문에 그냥 b660 보드로 선택했다.

저가형 보드는 MSI의 메인보드가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

저렴한 가격에 방열판도 모두 달려있고 만듬새도 나쁘지않게 이쁠 뿐더러 -A 시리즈 보드들은 대부분의 세대에서 전원부도 가격에 비해 상당히 탄탄하게 만들어져 있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메인보드는 MSI PRO B660M-A DDR4 제품으로 선택했다.

메인보드의 이름 뒤에 DDR4라고 붙어있는 녀석으로 골랐는데 12세대 부터는 ddr5의 메모리를 지원을 하는데 ddr4 메모리 역시 함께 지원한다.

하지만 보드자체의 가격도 같은 모델명을 가졌더라도 ddr4보드가 확실히 더 저렴하고 메모리도 일단 이 부품들을 구매하던 당시에는 ddr5 메모리의 매물자체가 잘 없었던 편이고 무엇보다 가격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체감 성능 대비 ddr4 보다 가성비가 좋진 못하기 때문에 그냥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ddr4 지원 보드로 구매했다.

제품 상자이다.

저가형 보드답게 포장 박스도 뭐 대단히 꾸민것 없이 심플하다.

박스를 열면 제일 위에 메인보드가 위치해 있는데

씁.. 보통 아무리 저가형에 듣보 메이커의 메인보드를 구매하더라도 (중국산 막보드라고 하더라도) 완충 스펀지는 필수로 넣어줬는데 이녀석은 이렇게 박스로 만들어진 완충틀로 제품을 잡아놨다.

MSI도 친환경에 동참하는건가..? 라고 생각하기엔 고가형 보드들엔 여전히 스펀지 완충제로 포장을 해주고 있다.

보드 조립을 할때 스펀지에 딱 올려놓고 꽂는게 국룰인데 이거참.. ㅋㅋ

보드아래엔 m.2나사, sata 케이블, I/0 쉴드, MSI 앰블럼, 드라이버 설치 CD, 설명서가 들어있다.

저 드라이버 설치 CD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요즘은 아에 컴퓨터 케이스들도 CD롬 장착이 안되게 나오는게 많을 정도로 CD를 사용하지도 않고 처음 컴퓨터를 조립을 할때 그 컴퓨터가 CD를 읽을 준비가 되어있을 확률이 현저히 낮은데 기왕 주는 거 서비스로 저용량의 usb로 드라이버를 담아서 주면 안될까 싶다.

메인보드 본품을 살펴보자

보다시피 상단, 측면, ssd 모두 방열판이 장착되어있고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으로 깔맞춤 되어있어서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팬포트는 총 4개가 있는데 갯수자체는 큰 문제가 없지만 메인보드 규격이 M-ATX 규격이기 때문에 케이스의 크기가 좀 크다면 케이스의 종류에 따라 쿨러의 장착이 좀 어려울 수도 있다.

여튼 고가형 메인보드는 맘에드는 메이커로 골라잡으면 되지만 ㄹㅇ 이 가격대에 이렇게 가성비 좋은 메인보드는 MSI 밖에 없다니께 ㅋㅋ

메인보드 후면의 모습이다.

저가형 보드이다보니 매끄럽게 표면처리가 되어있다거나 그런건 없다.

마지막으로 I/O 포트의 구성이다.

usb2.0 x2, ps/2, hdmi x2, dp, x2, usb 3.2 gen1 x2, usb 3.2 gen2 x2, lan 으로 구성되어있고 추가로 사진에는 잘렸지만 오디오 포트도 3포트로 구성되어있다.

최근 들어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게 되는 c타입 포트가 없는건 아쉽지만 이미 가격대비 훌륭한 구성이기 때문에 불만은 없다.

하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긴한데 이 녀석은 리얼텍 랜이 장착된 녀석이다.

리얼텍 랜이 뭐가 문제냐? 하면 랜 드라이버가 설치가 안된상태로 제품이 출고된 경우 처음 컴퓨터를 세팅할때 인터넷을 못잡는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받은 메인보드가 랜 드라이버가 세팅이 안된 상태라서 처음에 인터넷 연결이 안된다면 랜 드라이버를 usb에 담아서 설치를 해줘야 하는데 이러면 처음 윈도우 세팅할때 인터넷 연결을 해서 한번에 세팅하는게 불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 세팅을 한 후 랜 드라이버를 설치를 해주고 세팅을 마무리 해야한다.

뭐.. 이런 조금 귀찮은 점이 한가지 있다는것만 빼면 가성비가 상당히 훌륭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메인보드 자체에 큰 돈은 쓰기 싫지만 그래도 쓸만은 한 녀석으로 골라잡고 싶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니 가성비 좋은 b660 메인보드를 찾고 있다면 이 녀석으로 구매하면 될듯하다.

“위 배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해주시면 제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

브라보텍 트레저 X9 920T 타이탄 글래스 개봉기

그동안은 동생과 컴퓨터를 함께 썼는데 이번에 동생이 본인 컴퓨터를 처음으로 맞추게 되었다

원래는 이전부터 맞추고 싶어는 했었는데 그래픽카드 가격이 천정부지로 계속 올라가는 탓에 미루고 미루다가 최근 가격 정상화가 되어지는 분위기가 되어서 이틈에 구매하게 되었다

부품들은 모두 동생이 구매했지만 모니터도 내가 줬고 조립도 해줬으니 그 대가로 구매한 부품들은 내가 글감으로 받아먹기로 해서 컴퓨터 부품 수 + 조립기 만큼의 글감을 확보하게 되었다 ㅋㅋㅋ

여튼 컴퓨터 케이스로 선택한 브라보텍 트레저 X9 920T 타이탄 글래스부터 포스팅 시작~

원래 동생이 원했던 케이스는 리안리의  PC-O11D Mini Snow 제품이었다

참고로 동생은 컴퓨터 부품 메이커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는 상태로 리안리가 고급형 케이스 메이커인줄도 모르고 가격대도 몰랐는데 그냥 이미지만 보고 꽂힌게 저 제품이었다

역시 명불허전 리안리인가 ㅋㅋㅋ

비슷하게 생긴 제품은 많지만 뭔가 확실히 리안리 제품이 비율도 상대적으로 더 좋아보이고 탄탄한 도장과 두껍고 튼튼한 철판의 모습이 이미지 너머로도 아우라가 풍기기 때문인지 리안리가 확실히 눈에 들어오긴 한다

여튼 사고싶은 제품은 저 제품이었지만 예산이 그리 충분하진 않았고 특히 저 이미지속의 리안리 수냉쿨러와 쿨링팬들을 구매하고 싶어했는데 저것들만해도 가격이 상당했고 다른 부품들도 화이트로 깔맞춤을 해야했었는데 부품을 맞추던 당시에는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그때서야 막 정상화가 되어가던때라 화이트 제품으로는 적당한 가격대가 없었다

그리고 파워도 그냥 atx 규격의 케이스로 구매하게되면 집에 남는 파워가 있어서 그냥 쓰면 됬었는데 리안리 케이스는 sfx 규격의 파워도 새로 구매를 해야됐어서 PC-O11D Mini Snow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결국 절충안을 찾은게 브라보텍 트레저 X9 920T 타이탄 글래스 케이스인데 이 제품도 동생은 기왕이면 화이트로 구매하길 원했는데 하필 동생이 구매하던 시기에 이 제품도 화이트가 품귀현상이 일어나 웃돈을 주고 구매해야 했어서 화이트 컨셉으론 예산에 맞출 수가 없었다

동생이 화이트 세팅으로 원했어서 왠만하면 동생이 원하는대로 부품들을 찾아주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 너무 안타까웠지만 뭐 어쩌겠는가 상황이 그런걸 ㅜㅜ

결국 케이스도 블랙으로 다른 부품들도 블랙색상으로 적당히 구매했다 (차라리 이 글을 쓰는 시점에 구매를 했으면 이젠 화이트 색상의 그래픽카드들도 대부분 가격 정상화가 되어서 화이트 컨셉으로도 가능했을듯 ㅜㅜ)

제품 포장 박스이다

케이스 크기 자체는 높이는 그리 높진 않은데 폭이 좀 커서 그런지 박스 사이즈가 상당했다

박스를 까면 다른 케이스들과 크게 다른거 없이 이렇게 든든한 완충제에 잘 포장이 되어있다

제품을 꺼내고

비닐을 벗기면 짠~

동생이 너무나 리안리 케이스를 원했고 나도 그 모습을 보고도 리안리 케이스로 견적을 못짜준터라 그냥 마지못해 선택한 케이스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실물로 보니까 철판 두께도 적당하고 도장도 튼튼해보이고 상당히 괜찮았다

포트는 마이크포트, 스피커포트, usb3.1 gen1 x2개, usb2.0 x2개가 상단에 마련되어있다

전면부는 이렇게 리안리의 o11 케이스처럼 강화유리로 되어있고

전면에서 바라봤을때 좌측에 있는 얇은 프레임을 제거할 수 있어서 개방감을 더욱 살릴 수도 있다

우측면엔 쿨링홀이 뚫려있는데 저부분에 부착될 자석 먼지필터도 함께 동봉되어있다

후면은 이렇게 생겼다

파워가 측면으로 들어가는 구조라 케이스의 폭이 다른 케이스들보다 조금 더 길지만 메인보드가 들어가는 자리의 공간폭은 다른제품들 보다 좁아서 후면에 120mm 팬을 장착할 수 없고 CPU 쿨러도 최대 142mm까지 밖에 장착할 수 없다

그리고 조립기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동생이 구매한 그래픽카드가 MSI의 rtx3060 트윈프로저인데 폭이 좀 긴 제품이라 그런지 파워케이블까지 장착하니 측면 강화유리가 억지로 겨우 닫혔다

그래픽 카드의 가로 길이에 상관없는 공간이 마련되면 뭐하는가 어짜피 세로폭 공간이 안나오는데 ㅋㅋ

그러니 이 케이스로 구매할 사람이라면 그래픽카드의 폭이 rtx3060 트윈프로저 제품보다 긴 제품은 선택하지 말거나 세로로 장착을 가능하게 해주는 라이저 키트를 함께 구매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측면 유리는 당연 강화유리로 되어있다

우측면 패널은 손나사로 고정이 가능하고

이렇게 패널이 잘 휘어지지 않도록 보강도 되어있다

이 케이스는 다른 일반 atx 케이스들과 다르게 메인보드가 들어가는 부분에 하부 공간이 마련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sata형 ssd나 hdd를 장착하는 부분은 메인보드 후면의 브라켓으로 마련되어있다

제품의 여러 부속들은 측면에 들어가있는데 ssd브라켓, 나사등이 들어있는 박스와 측면 패널에 부착될 먼지필터들과 설명서가 들어있다

출시 초에는 박스속에 DEEPCOOL의 FH-04 팬 허브도 함께 넣어줬다고 알고 있는데 기본으로 부착되는 존스보 번들팬이 요즘은 직렬로 팬끼리 이어서 연결할 수 있게나오다 보니 구성품에서 빠졌나보다

하지만 팬허브가 구성품에서 빠지게 되면서 문제가 한가지 생긴게 m-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사용하게 되면 팬허브 없이는 번들팬들을 직렬로 이어서 메인보드에 부착할 각이 나오질 않는다 (직렬 연결부가 IDE로 되어있어서 발생하는 문제, 연결부가 그냥 작은 3핀이나 4핀으로 되어있는 쿨러로 교체한다면 문제는 없을듯)

동생도 메인보드는 m-atx 규격으로 구매해서 어쩔 수 없이 내 컴퓨터에 있던 팬허브를 빼서 장착했다 (팬들을 모조리 아틱 p12로 바꾸면서 팬허브가 굳이 필요는 없었음)

참고로 팬허브는 한때 제공해줄 땐 딥쿨의 제품으로 제공해줬었지만 그렇다고 deepcool의 castle 360 수냉쿨러도 장착이 가능하겠거니 하고 구매를 하게된다면 상단 장착은 아에 불가능하고 측면에 쿨러 | 케이스 프레임 | 라디에이터 식으로 샌드위치로 장착을 해야만 하단 쿨링팬까지 모두 장착이 가능한데 그냥 장착이 되는게 또 아니라 케이스의 측면 프레임쪽을 가공해줘야 장착이 가능하니 다나와에 나와있는 상품 규격을 잘 보고 그냥 라디에이터 길이가 394mm 이하인 수냉쿨러로 구매를 해서 상단에 배치시키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그건 그렇고 castle 360을 그냥 상단에 장착할 공간이 나는 케이스가 있긴함? 더럽게 쓸대없이 길게 만들어놔서 다시 사라고 하면 난 절대로 안삼 ㅡㅡ)

기본으로 주는 번들팬이다

jonsbo 제품으로 ft-502 쿨링팬 기반의 제품인듯한데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다싶이 팬의 직렬 연결부가 ide 소캣으로 되어있다 (ft-502 쿨링팬으로 별도로 구매하면 그냥 작은 3pin 커넥터로 되어있음)

참고로 jonsbo ft-502 쿨링팬은 기본 번들로 제공되어지는 주제에 겁나 조용하고 풍량도 준수한데다가 ARGB기능이 있어 RGB 싱크는 안되지만 그래도 다채로운 RGB도 보여주기에 상당히 괜찮은 팬이다

결국 가격대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동생이 처음에 고른 리안리의 o11 케이스에는 비할바는 안되겠지만 10만원 미만의 가격대에 이정도 프레임 강판 두께와 적당한 도장면을 가진 퀄리티를 보여주고 기본 번들팬도 주는데다가 모양새도 생각보다 이쁜 제품인걸 생각하면 상당히 괜찮은 컴퓨터 케이스인 듯하니 리안리로 가자니 가격이 부담되는 사람들은 이 케이스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위 배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해주시면 제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

로캣 ROCCAT VULCAN PRO TKL RGB 텐키리스 광축 리니어 리뷰

유머 뻘글들을 모두 지우고 블로그를 축소 운영하면서 이젠 뭐 군것질 값도 못 벌고 있는 상황이라 블로그 소재로 쓸 리뷰거리만을 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할 순 없는 상황이었다 ㅜㅜ

그런데 동생이 이번에 컴퓨터를 새로 사게 되면서 기존에 쓰던 xg2405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는 동생이 가져가고 내껀 새로 사기로 해서 갑작스러운 지출과 소재가 생겼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기존에도 ROCCAT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로캣 제품들로 구매하기로 했다

기존에 쓰던 키보드는 VULCAN TKL RGB 제품이었는데 당시 139000원에 구매를 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키보드는 VULCAN PRO TKL RGB 제품인데 기존의 VULCAN TKL RGB는 적축 스위치가 들어갔고 이번 녀석은 광축 리니어가 들어가면서 PRO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반 벌칸 제품을 구매하던 당시에도 PRO모델은 있긴 있었는데 가격차이가 꽤 났던 상황이고 사실상 적축이랑 광축 리니어랑 클릭감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기때문에 그냥 일반모델로 구매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전엔 없었던 화이트모델이 새로 나왔고 원래 정가는 189000원이지만 쿠팡에서 129000원에 판매중이길래 안사면 손해기 때문에 바로 질렀다

제품 포장은 이렇게 비닐에 박스가 담긴채 왔다

비니루를 벗기고

‘정’ ‘품’ 봉인씰을 ssg ssag 해준 후

박스를 열면 이렇게 영롱한 벌칸 프로 텐기리스 제품이 들어있다

딱 박스를 열자마자 느낀게 화이트로 구매하길 너무나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실물이 겁나 이뻤다

내용물은 키보드 본체, 케이블, 설명서가 끝이다

어짜피 오픈형 하우징 키보드라 청소용 솔은 크게 필요가 없다고는 하지만 키캡리무버 하나쯤은 넣어주지라는 생각이 들긴한다

어짜피 박스안에 보관이 되어있는거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케이블에도 보호필름을 감싸놓는 꼼꼼함도 보여준다

그리고 이전의 일반모델에선 일반 케이블이었는데 프로모델은 직조케이블이다

보호비닐들을 모두 벗기고 찍은 전면의 모습이다

오른쪽 상단의 다이얼과 버튼은 음량조절 다이얼과 음소거 버튼이다

전문가용 키보드들 같은 경우는 저런 다이얼이 커스텀이 되는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 키보드는 따로 커스텀은 안된다

후면은 이렇게 생겼다

뭐 이렇다 저렇다 할것없이 깔끔하게 생겼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받침대도 있는데 상당히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있다

일반 VULCAN TKL과 VULCAN PRO TKL의 모습 비교이다

보다시피.. 외관은 아무런 차이가 없다

스위치의 경우 일반 모델의 경우는 로캣 자체의 타이탄 적축 스위치를 사용했고 프로 모델은 타이탄 광축 리니어 스위치를 사용했는데 차이점이 거의 없을 정도로 키감이 똑같다고 느껴졌다

보통 광축 클릭은 청축의 광축 리니어는 적축의 클릭감을 구현했다고는 하지만 저가형 키보드들은 눌러보면 이게 오리지널 축기반 스위치인지 아님 광축인지 구별이 되던데 구별이 안될정도로 잘만들었다고 보면된다

할인을 한 가격에 구매해서 일반모델 정가보다도 싸게 구매했으니 확실히 이득이란 생각이 들긴하지만 정가기준 나름 5만원이라는 아껴보려면 아껴볼 수도 있는 가격차가 있고 또 광축이 더 수명이 길다고는 하지만 일반 적축들도 직접 사용해본 경험으론 키보드를 ‘바꿔볼까?’ 싶을때까지 별 문제없이 사용을 했었던걸 생각하면 돈을 절약하고 싶고 블랙색상으로 구매할 사람들은 일반모델로 구매해도 별 상관은 없을듯 하다

전원을 넣은 모습이다

led 설정은 aimo 지능형 조명 시스템이 기본 설정으로 되어있다

시시각각 rgb가 변하고 또 클릭할때도 바뀌는데 확실히 이쁘다

하지만 난 깔끔한게 좋기 때문에 연하늘색 색상으로 고정으로 세팅했다

키보드의 세부 설정은 ROCCAT의 SWARM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

일반 기능 설정에서 입력사운드, 문자 반복 설정을 할 수 있고

키 지정탭에선 각 키의 설정과 매크로 설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당연 RGB 설정도 할 수 있는데

총 9가지 옵션이 있고 사용자 지정모드에선 각각의 스위치에 개별적으로 지정해서 색상을 정할 수도 있다

참고로 이전에 막 배그용 마우스로 로캣의 마우스가 유명해지기 시작했을땐 led가 구리기로 유명했을정도로 별로였는데 이젠 완전 개선이 되어서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모두 led가 짱짱하게 잘 나온다

마지막으로 실사용의 느낌에 대해서 몇줄 적자면 키를 누를때 청축은 찰칵하고 눌려야 키가 입력되는 반면 리니어는 진짜 약간 키가 들어가기만 하면 입력이된다

이런 민감한 키반응에 대해 난 이미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빠릿빠릿해서 좋긴 하지만 리니어를 처음 써보는 사람들은 조금 익숙해질 필요가 있긴 할듯하다

“위 배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해주시면 제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

내시경 귀이개 Xiaomi Bebird M9 Pro 리뷰

직구사이트를 두리번 대던중 샤오미에서 나온 내시경 귀이개 Xiaomi Bebird M9 pro를 발견했다

솔직히 혼자 귀를 파면 제대로 팠는지 애매하기도 하고 힘조절을 잘못하면 상처가 나기도 하고 상당히 불편하다

그래서 내시경 달린 귀이개가 있다면 일상생활중 한가지인 귀파기가 좀더 윤택해지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매를 하게 되었다 ㅋㅋㅋ

제품박스이다

포장은 샤오미 저가형 제품 특유의 모양은 제대로 갖췄으면서 허접한 제품박스로 되어있다

박스 측면엔 제품명인 bebird가 적혀있다

샤오미에서 나온 제품이라곤 하는데 샤오미로고의 흔적은 눈씻고도 찾아볼 수 없다

박스를 싹 열어보면

구성품은 설명서와 부자재가 들어있는 포장 봉투와 본품으로 크게 별건 없다

봉투에 들어있는건 설명서와 귀청소 도구와 면봉 그리고 설명서이다

설명서는 전부 중국어로 되어있는데도 그림 설명이 친절해서 다 알아먹을 순 있다

그리고 어플을 설치해야하는데 설명서에 있는 qr을 찍거나 걍 스토어에 bebird라 검색하면 나온다

귀이개 본품 세트이다

받침대는 단순한 받침대가 아니라 충전독 역할도 하고

돌려서 열면 귀이개 추가팁들이 들어있다

귀이개는 깔쌈하게 잘 만들어진것 같다

이렇게 뚜껑을 열면 제품이 켜지고 닫으면 꺼지는 구조인데 배터리가 없는 상태라서 충전독에 꽂아보니 충전속도는 굉장히 빨랐다

앞에 헤드 교체는 끝에 보면 거칠거칠하게 마감이 되어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돌려서 빼주면 헤드를 뺄 수 있다

폰에 연결은 귀이개 자체에서 와이파이가 나오는데 그 와이파이에 연결을 하고 어플을 켜면된다

카메라로 차마 내 귓속을 찍어 올릴 순 없었고 ㅋㅋㅋ

키보드의 틈새을 찍어보았다

보다 싶이 화질은 괜찮다 아니 오히려 2만원대의 가격을 생각하면 좋다고도 이야기 할 수 있겠다

렌즈 모드를 포커스 그리고

와이드로 선택할 수 있고 촬영도 가능하고

왼쪽귀에 사용할 때와

오른쪽 귀에 사용할 때를 나눠서 설정할 수 있어서 보기에도 편하다

그리고 직접 사용도 해봤는데 상당히 좋다

팁에 부드럽게 코팅이 되어있어서 귀를 파면서 불필요하게 상처를 낼 일도 없고 카메라로 직접 보면서 파니까 확실히 깔끔하게 팔 수도 있었다

뭣보다 귓속 상태를 눈으로 직접 보니까 덜팠나 하는 생각을 할 필요도 없어서 좋았다

쿠폰 먹여서 단돈 5만원에 살 수 있는 내시경 귀이개라니 ㄷㄷ

가성비도 상당히 좋고 실사용감은 가성비를 넘어서 그냥 좋다

나처럼 귀파줄 상대가 없는 솔로 여러분들에겐 좋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다 ㅋㅋㅋㅋ

“위 배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해주시면 제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

닌텐도 ds lite lcd & 하우징 교체기(실패!)

지난번 동생의 ndsl의 하우징을 교체한데에 이어서 내꺼도 터치패널과 lcd를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기존의 하단 lcd를 보면 색이 누렇게 뜬걸 볼 수 있는데 저게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오래되서 그런건진 잘 모르겠는데 교체를 하면 나아질까 싶어서 부품을 주문했다

닌텐도 분해는 간단하다

후면에 고무바킹 두개를 떼어내주고 우선 눈에 보이는 나사 6개를 모두 풀어준다

그리고 배터리를 빼주고 남아있는 두개의 나사를 모두 풀어주고

하단에 게임팩이 들어가는 슬롯마개를 빼주면

요렇게 하판 하우징을 열 수 있다

열고나서 마이크와 wifi 케이블을 분리해주고 그 밑에 있는 나사를 하나 분리해준뒤

케이블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상단 lcd 케이블을 분리해주면

이렇게 하단 기판을 분리해낼 수 있다

그리고 전원 led 부분의 나사 두개를 분리해주고

리본케이블을 틈에 맡게 살살 집어넣어서 빼주면

이렇게 상판을 완전히 분리해낼 수 있다

상판의 분해는 네개의 고무 패드를 모두 떼어내준뒤 나사를 풀어주고

힌지 부품을 빼어내준뒤

내부 하우징을 아래로, 외부 하우징을 위로 밀어주면

하우징이 열리게 되는데

조심해서 장기를 모조리 털어주면 분해는 끝이다

분해해준 기판들을 에탄올로 대충 닦아주고

새로운 하판 lcd 세트를 조립을 해주면 되는데

알리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lcd에 사용되는 접착테이프는 찾아볼 수가 없어서 대충 양면테이프를 발라서 lcd에 터치패널을 붙여주었다

참고로 하판기판에서 터치패널을 분리해줄때 리본케이블이 상당히 얇기 때문에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분리하고 또 조립해야한다

상단 lcd도 새제품을 구매는 했는데 보다싶이 납땜이 있어서 인두기라도 있었으면 교체를 시도해봤겠지만 아쉽게도 없어서 그냥 있던걸 그대로 쓰기로했다

재조립은 이전에 새 하우징도 구매를 해놨어서 그냥 하우징도 새걸로 교체를해서 재조립을 했다

그리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니 그 과정은 그냥 생략하도록 하겠다

혹시나 조립과정도 설명이 필요하다면

닌텐도 ds lite 하우징 교체하기

이 글을 참고하도록

아무튼 조립을 끝냈다

그런데 뭔가 상당히 이상하다..

교체를 했음에도 하단 lcd의 색감은 여전히 똥구린색이고 심지어 백라이트가 기존의 lcd보다 품질이 심하게 떨어지는지 화면깜박임이 육안에 보일정도로 심했다

알리에서 평점 높은녀석으로 골라서 주문한건데 ㅅㅂ..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니라 사진에 보이다싶이 하우징의 뒤틀림도 너무나 심했다

버튼의 유격도 뭐 거진 저기서 뭔 열곡대라도 생겨나고 있는 모양이다

lcd의 유격도 너무나 심했는데 하우징에 lcd가 맞아 들어가지도 않고 베젤에도 유격이 심했다

그래서 기존의 하우징으로 재조립을 하려고 했는데 또 보니까 중국산 하우징의 유격 오류로 인해서 기판이 짓눌려 기판의 노이즈 필터 부품이 깨져버렸고 재조립하다가 터치패널의 리본케이블을 끊어먹어버렸다 ㅆ..

중국제 부품을 잘못 산탓에 배송까지 기다린 시간도 시간이고 중고로 한대를 사고도 남았을 돈을 부품 한대분에 썼는데다가 뻘짓에 낭비한 나의 노동을 생각하니까 급 억울해져서 그냥 쓰레기통에 쳐박아버렸다

앞으론 자가수리를 하더라도 어지간하면 무조건 정품 부품을 구해서 사용을 하던지 서드파티 부품이더라도 나름 이름있는곳에서 나온 부품을 사용해야겠다

참고로 배터리는 분리수거를 위해서 분리를 했다

우리모두 환경을 위해서 배터리는 꼭 분리해서 버리도록 하자

닌텐도 ds lite 하우징 교체하기

10년도 넘게 전에 샀던 닌텐도 ds lite가 아직도 집에 있다

이렇게 오래됬는데도 켜지긴 하던데 내꺼는 버튼이 고장났고 동생꺼는 버튼도 고장나고 힌지도 맛이가서 정상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였다

그래서 블로그 소재로도 쓰고 추억이나 살려볼겸 고쳐보기로 했다

알리에서 주문한 닌텐도 ds lite 하우징과 부품들이 도착했다

우선 하우징이다

검은색은 내꺼에, 투명한 초록색은 동생꺼에 이식할 계획이다

이건 부품들

터치패널과 나사세트와 힌지, 스위치, 스위치 고무패드를 구매했다

스위치 고무패드의 경우는 잘못보고 5세트짜리를 두개를 구매해서 10세트가 왔다 ㅋㅋㅋㅋㅋ

집에 있는 두녀석만 고치고나면 쓸대도 없는데 난감하게 되었다

오리지널 블랙 하우징과 구매한 하우징을 비교를 해보았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광빨은 정품에 밀리지 않지만 가운데의 양각로고의 경우는 구매한 녀석이 뭔가 좀 흐리멍텅하게 나와있다

후면부이다

인쇄된 글자의 폰트에서도 차이가 나고 그 구성에서도 차이가 난다

음.. 무엇보다 양각로고가 너무나 허접한게 별로라 내꺼는 그냥 하우징은 기존의 것을 세척해서 재조립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엔 동생꺼와 구매한 하우징을 비교해보았다

동생의 닌텐도는 아무래도 흰색이기도 하고 나보다 훨씬 어린나이때 사용했던거라 쓰다가 위에 막 뭐를 흘리고 그러기도 했어서 하우징이 많이 오염된 상태라 교체가 꼭 필요했는데 다행히도 투명하우징의 경우에는 양각로고가 꽤나 선명하게 나와있었다

이건 하우징에 딸려온 시리얼 스티커인데 이젠 뭐 시리얼이란게 아무짝에 쓸모가 없긴하지만 보다싶이 정품과는 완전 다른모습이다

드디어 활약할 때가 온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

NDSL을 분해할때는 벤츠 로고모양 드라이버가 필요한데 샤오미 전동드라이버의 팁에 기본으로 들어있다

조립은 동생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후면의 상단에 두개의 고무바킹 아래와 칩슬롯에 있는 검은나사 하나와 그외 눈에 보이는 나사들 총 6개의 나사를 분해해준다

참고로 벤츠로고모양 나사가 생각보다 굉장히 약하다

손으로 풀경우엔 자연스래 힘을 줘서 돌려서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전동드라이버를 사용한다면 힘으로 적당히 세게 꾹 눌러주면서 돌려줘야 한다

아니면 나사구멍을 다 날려먹기 십상인데 나는 이미 몇개 날려먹고 일자 나사팁으로 후벼서 겨우 분리했다

그 다음은 배터리를 분리하고 그 아래에도 3개의 나사가 있는데 이걸 모두 분리해준다

그럼 요렇게 밑면을 딸 수 있다

밑면을 따고나면 왼쪽 중간쯤에 나사가 하나 더 있는데 이것도 분리해주고 L,R 버튼 커버도 모두 빼주고

마이크와 스피커 케이블을 분리를 해주면

이렇게 하판 기판을 재낄 수 있다

ndsl에서 잘 고장나는 부분인 저 스위치 고무패드만 교체해주고자 하는거라면 여기까지만 분해하고(마이크와 스피커 케이블도 분리할 필요가 없음) 교체하고 조립해도되지만 나는 하우징 전체을 교체하는 것이기에 케이블들도 모두 분리를 해줘야한다

사진에도 보이듯이 아직 리본케이블이 연결이 되어있는 상태인데 리본케이블 특성상 비틀리기만 해도 단선이 쉽게 일어나기에 조심해서 재껴줘야 한다

요런 케이블을 분리를 할때는 슬롯에 보면 고정시켜주는 가이드가 있는데 여기서는 저기 검은색 부분을

이렇게 위로 재껴주면 케이블이 빠지게 된다

그럼 일단은 하판 기판 분해를 완료했다

하판기판을 분리한 후에는 하우징 왼쪽 상단의 전원 led 부분에도 나사가 두개 박혀있는데 이 나사들도 분리를 해주고

요 케이블을 저기 보이는 틈에 왼쪽 머리부터 조심히 넣어서 조심히 빼주고나면

상판을 완벽히 분리해낼 수 있다

4개의 고무바킹을 때주고 나사도 풀어준 후에

힌지를 잡아당겨서 분리를 해주고

하우징을 안쪽은 아래로 바깥쪽은 위로 당겨주면

요렇게 상판 하우징을 분리 할 수 있다

여기 케이블쪽에 남아있던 힌지 부품을 케이블을 안으로 말아 넣어서 분리를 해주고 다른 부품들은 전부 그냥 끼워지고 양면테잎으로 발려 있는거라 하우징에서 분리만 해주면 된다

그나저나 동생이 어릴때 초코우유라도 쏟았는지 하우징에도 그렇고 저기 케이블에도 이상한 찌꺼기들이 많이 묻어있었는데 케이블에 묻어있는건 깔끔히 닦아주었다

참고로 이건 스피커 바킹인데 새로 구매한 하우징에 딸려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나는 따로 딸려오진 않았어서 이것도 따로 분리를 했다

하우징 세트를 사면 lcd에 색깔에 맞는 플라스틱 가이드도 같이 딸려올텐데 그것도 교체해 주었다

참고로 스크린 전체를 덮는 가이드가 상단, 테두리만 있는 가이드가 하단에 붙이는 것이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해주면된다

동생 닌텐도는 힌지가 작살이 난 상태라서 이번에 구매한 새로운 힌지로 교체해주었다

힌지를 장착해줄때는 이렇게 끼워서 돌아가는 방향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하판하우징을 조립해주는거 역시 분해의 역순으로 하면 되는데 저부분을 끼울때 저 틈으로 케이블의 바깥쪽을 먼저 넣어주면서 밀어넣듯이 끼워주면 된다

버튼들과 새로 구매한 고무패드들을 얹어주고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왼쪽 상단의 led 부속도 모두 끼워주고 나사 두개도 마저 끼워준다

보통은 이대로 마저 조립을 해주면 되지만 나는 터치 스크린도 교체를 할거라 사진에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저 얇은 리본 케이블을 분리를 해주고(참고로 저런 얇기의 리본케이블은 더더욱이 비틀리거나 그러면 안된다 그냥 조립을 할때도 조심해서 조립하도록)

하단 lcd 케이블도 분리해준후

요렇게 분리해주면 된다

참고로 저 플라스틱 가이드만 교체한다 하더라도 이 부품이 단순히 케이블로만 연결이 되어있기에 막 흔들려서 왠만하면 이렇게 통째로 분리를 해서 교체해주는게 더 안전할 것이다

사진만으론 별 차이를 못느끼겠지만 터치패널을 교체해준 모습이다

참고로 플라스틱가이드만 교체를 해주려는 경우는 터치패널이 유리 위에 얇게 플라스틱 패널이 올라가 있는데 가이드를 떼면서 이것도 같이 떨어질 위험이 크다

그러니 가이드 안쪽으로 틈을 비집어서 터치패널에 손상이 가지 않게끔 잘 떼어내 줘야 한다

그리고 나처럼 터치패널을 교체하는 경우는 터체패널이 lcd에 양면테이프로 붙어져 있는데 이게 따로 추가적으로 필요하기에 터치패널을 구매할때 함께 구매하는게 좋다

나는 그냥 남아있는 접착력으로 대충 마무리 했다

교체한 lcd 패널 세트를 다시 기판에 장착을 해주고

그다음엔 하판기판에 케이블들을 모두 연결해주면 되는데 리본케이블을 연결해주고

마이크와 스피커 케이블을 연결해주면 되는데 이때 검은선을 칩슬롯 아래로 재주껏 집어넣어주면 된다

그러고 나서 기판의 왼쪽 중간에 끼워져있던 나사 하나를 끼워주고 L, R 스위치의 커버를 스프링과 함께 끼워주면 되는데 이 스프링이 ㄹㅇ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지금은 저거 끼운다고 수십번을 시도한 끝에 나름 노하우가 생겨서 원콤에 조립이 가능하지만 진짜 저당시에는 스프링 끼운다고 꼴받아서 토악질까지 나올뻔 했다

우여곡절 끝에 스프링은 안착시켰더라도 방심을 하면 안되는데 하판 커버를 닫으면서 스프링이 다시 튕겨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같은 경우는 새로 구매한 하우징의 하판의 배터리 접촉부 부분에 저렇게 튀어나온게 있었는데 저게 규격이 달라서 그런건지 마감이 덜된건지 저걸 제거하지 않으면 접촉부가 구겨져 버리기 때문에 저걸 제거해줘야 한다

암튼 마지막으로 하판 커버에 전원 스위치 커버와 볼륨 스위치 커버를 기판에 맞물리는 위치에 잘 위치 시켜주고 재주껏 잘 닫아주고

하판 나사들을 모두 조립해주고 배터리도 마저 끼워준후

부팅 테스트를 해주면 끝이다

참고로 닌텐도를 오랜만에 켜서 까먹었는지 처음에는 닫은 상태로 전원을 넣으니까 켜지다 꺼지고 켜지다 꺼지고 그래서 ‘ㅈ 됬다 기판을 긁었나?’ 싶어서 또 분해하고 조립하고 그랬었는데 그냥 원래 닫은 상태로는 부팅이 안되는거였다 ㅅㅂ..

분해 조립을 하면서 처음엔 힘으로 적당히 세게 눌러서 나사를 돌려줘야 한다는걸 잘 몰랐기에 나사 몇개를 해먹긴 했지만 샤오미 전동드라이버가 생각보다 토크도 세서 나사를 분리하는것도 다시 조으는 것도 굉장히 잘 됬고 맛깔나고 신명나게 사용을 할 수 있었다

뭔갈 뜯고 조립하는게 취미인 사람이라면 얼마 하지도 않기에 하나 구매해서 사용하면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할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광고아님 ㅜ)

한가지 아쉬운점은 나사 팁들이 여러 종류가 들어있다보니 그 사이즈 종류가 생각보다 아쉬운 느낌이 드는데 나중에 추가로 구매를 하던지 해야겠다

무튼 이렇게 동생꺼는 재조립을 완료했다

난 게임기는 기본적으로 무조건 블랙 아님 화이트로 무난한걸로 고르는 편이긴한데 이렇게 색깔이 들어간 투명한 하우징도 나쁘진 않은것 같다

그런데 참고로 완전 투명한 하우징을 구매할까 생각중이라면 닌텐도 기판이 초록색 기판이기 때문에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는걸 추천한다 ㅋㅋㅋ

아 원래는 동생꺼 조립이 끝나면 내꺼도 후딱 끝내버리려고 했는데 스프링을 조립하는 부분에서 멘탈이 탈탈털려서 오늘은 더이상은 못할것 같다 ㅋㅋㅋㅋ

그리고 막상 조립을 끝내고 보니 lcd 색감이 좀 가버린 부분이 있는거 같아서 lcd도 교체가 필요할 것 같아서 나중에 lcd를 추가로 구매하면 그때 내껏도 재조립 해야겠다

샤오미 미지아 전동드라이버

언제나 볼때마다 두근대는 알리익수푸뤠수 노랭이 포장봉투 (이미지 날아감..ㅜ)

과연 내용물이 무사히 도착했을지 너무나 두근댄다

일단 박스는 멀쩡해보인다

Xiaomi의 mijia 전동드라이버와 자석매트이다

포스팅에 사용할거리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를 하면서 그 물건이 조립이 필요한 물건이라 그런지 연관상품으로 하단에 떴었는데 또 남자하면 공구 아니겠는가?

펜크기의 전동드라이버라..

보자마자 뽐뿌가 팍팍와서 바로 지르게 되었다

그런데 박스상태가 영..

구겨지기만 했으면 별 신경을 쓰지 않았을텐데 코..사태에 저런 이물질이 묻어있으니 괜히 배로 찝찝한거 같다

그래도 뭐.. 버리면 그만이니까 ㅋㅋㅋ

전면은 요로코롬 제품이 프린팅이 되어있다

박스재질은 샤오미의 저가제품이 늘상 그랬듯이 좀 허접해보인다

후면엔 드라이버 팁들의 스펙이 적혀있다

내용물은 이렇다

본체, 충전케이블, 설명서

주인공부터 한번 살펴보자

알루미늄 외부케이스는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데 역시나 샤오미답게 가격대비 아주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고있다

케이스를 여는방법은 이렇게 상단을 한번 눌러주면된다

그럼 요로코롬 내부케이스가 나오게 된다

내부케이스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있는데 약간 얇게 느껴지는 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외부케이스의 알루미늄에서 오는 딴딴함에서 비롯된 감동을 살짝 반감시키는 면이 있다

드라이버 본체는 이렇게 눌러서 꺼내면 되는 방식이다

케이스에 넣어놨을때 괜히 안에서 흔들려서 막 소리나고 그러면 짜증이 날 수도 있는데 그럴일도 없을것이고 괜찮은 설계인것 같다

드라이버 팁들은 이렇게 여러가지가 들어있는데 별나사와 삼각나사들도 들어있어서 모바일기기를 분해조립하는 용도로 딱인것 같다

그리고 드라이버팁들은 자석으로 고정되는 방식으로 케이스에 고정되어있다

드라이버 본체의 모습이다

상단에는 충전포트와 토크조절 다이얼 그리고 중간에는 회전방향 조절버튼이 달려있고 손에 잡히는 부분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잘 처리가 되어있다

토크조절 다이얼은 1단, off, 2단으로 이루어져있는데 토크를 올리더라도 회전속도가 딱히 빨라지진않는다

조절은 요렇코럼 돌려주면된다

딱딱 걸리는 맛이 있긴한데 뭔가 저 부분자체가 약간 유격이 있게 흔들린다고 해야하나? 암튼 뭔가 튼튼하다는 느낌은 없으면서도 그렇다고 딱히 고장이 날것 같지도 않다(뭐지..)

충전포트는 범용성을 살린 usb c타입 포트로 되어있다

대충 손에 쥐어본 모습

불편한거 하나없고 잘만들어진 모양새의 간지나는 드라이버를 손에드니 괜히 뭐라도 하나 분해하고 싶어지는 욕망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마땅히 분해조립할게 없어서 괜히 하드에 나사를 끼웠다 빼보았다

손으로 굉장히 꽉 돌려놓은 나사나 본드칠이 되어있는건 잘 못풀것 같긴한데 그런건 처음에 살짝 손으로 풀어주면되고 그렇다고 힘이 또 약한건 아니라서 작동성은 좋은편인것 같다

그리고 나사를 조일때도 손으로 온갖 힘을 다해서 조이는것 만큼 튼튼하게는 조여지진 않겠지만 충분히 풀리지 않을정도로 잘 조여지는 편이다

소음같은 경우는 그냥 영상에서 나오는정도의 소음 딱 그정도라 생각하면되는데 사실 전동드라이버는 저 윙~ 거리는 소음이 나야 또 제맛 아니겠는가? ㅋㅋㅋ

무튼 아주 맘에드는 전동공구를 하나 잘 구매하게 된것같다

알리에서 구매한 리뷰거리가 도착하면 저걸로 한번 잘 조립해보아야겠다

“위 배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해주시면 제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

친구컴 조립기

부랄친구놈들중 한놈이 컴퓨터를 맞춘다길래 친히 발벗고 나서주었다

부품들은 늘 구매하던 시xxx에서 구매했다

친구한테 원한다면 다나와에서 따로따로 저렴한거 찾아서 구매하면 된다고 알려줬는데 그냥 한번에 결제하는게 편하다며 내가 주로 구매하는곳에서 구매하겠다고 했다

저렴한 부품들을 따로 골라 구매하는것과 한곳에서 구매하는것의 가격차이가 꽤 되니 여러분들은 돈을 아끼길 원한다면 조립을 맞기는게 아닌이상 어지간하면 싼녀석들로 골라서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도록

무튼 부품은

9600kf

msi mag z390m 박격포

msi 벤투스 2070 super

삼성램 21300 8g x 2

삼성 981a 512g ssd

씨게이트 2tb

daven ft301 케이스

deepcool gamer storm tf120s x 2

gammax gte v2 white

GreatWall B650H 80PLUS BRONZE 230V(개인적으론 앞으론 거를 메이커가 될듯)

로 구성했다

컨셉을 화이트로 하길 원해서 되도록 부품들을 화이트제품들로 깔맞춤 했다

daven ft301 케이스이다

케이스는 친구가 직접골랐다

원래 daven사의 케이스들이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데 이제품도 딱 봤을땐 철판두께도 너무 얇은것 같진 않고 도장도 두껍게 잘되어있어서 겉으로 보이는 완성도는 가격대비 굉장히 훌륭한듯 하다

팬은 화이트 단색으로 후면의 팬에만 led가 들어온다

이제품은 전면부가 전체가 저렇게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보니 보기에는 깔끔하지만 하드처럼 진동이 생기는 부품을 구성시 공진음이 심하게 들린다

그러니 이 케이스를 구매할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파워는 조용하다는 후기가 있는제품으로 구매하고 하드말고 ssd로 저장장치들을 구성해야할듯하다

공진음 때문에 고통받던 친구는 결국 후에 컴케이스를 교체했다

메인보드는 msi mag z390m 박격포 제품이다

이 친구가 중학생때 처음으로 산 게이밍 노트북이 msi 노트북이라 msi라는 메이커에 애정이 남다르다

그때산 노트북이 아직도 잘 돌아가고 있으니 msi에서 제품은 확실히 잘 만드는듯 하다

a/s관련해선 그 대행사가 안좋은 말이 상당히 많긴하지만 일단 나도 msi제품을 몇개 써보고 a/s도 맡겨봤지만 전부 친절하고 만족할 서비스를 제공받았기에 그런부분은 상담을 받는 상담사 그리고 수리기사에 따라서 만족도가 달라지는 부분인거 같다

그런 만족도의 편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회사차원에서 이뤄져야 하는 직원 교육이니 회사에서 조금 더 신경써서 좋은제품 팔아서 좋지 못한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들을 점차 줄여나갔으면 좋겠다

잡설이 길었다

메인보드는 어짜피 9600kf을 사용하는데다가 이 친구가 굳이 배수락 해제 제품과 z보드를 사길 원하면서 오버클럭은 안한다길래 그냥 9600에 b보드를 사면 된다했지만 이놈이 또 쓸대없는데 고집이쎈 피곤한 놈이라 설득이 안되었다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저렴한 하위라인업 제품으로 고른것이다

메인보드에 씨퓨, 램, 쿨러, ssd를 모두 장착해주었다

ssd는 해당 판매점에서 삼성전자의 oem 제품인 981a 와 방열판 세트를 벌크로 판매중이라 그 제품을 구매했다

씨퓨 쿨러는 가성비에선 논란없는 겜맥으로 화이트 제품으로 구매했다

예산에서 돈이 몇푼남아서 끼워맞추기로 추가한 deepcool gamer storm tf120s 두개

막 엄청 좋은제품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제품이다

이건 프리플로우에서 수입하기 시작한 GreatWall사의 B650H 80PLUS BRONZE 230V 파워이다

가격만 봐서는 가성비는 굉장한 녀석이라 볼 수 있지먼 불량인 제품이 왔는지 팬이 속도조절이 안되고 항상 풀속도로 돈다

안그래도 공진이 심한 케이스인데 몇일 쓰다가 친구가 정신병 걸릴 것 같다고 결국 파워도 바꿨다

불량이면 교환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몇주를 전화를 받지도 않고 카톡문의도 답장없고 ㅋㅋㅋㅋ

아무튼 다시는 거들떠 보지도 않을 메이커일듯 하다

생각해보면 msi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있는 사람들도 이런 식으로 메이커에 안좋은 시각을 갖게 되는것 같다 ㅋㅋㅋ

조립이 어느덧 끝이났다

그래픽카드는 msi 벤투스 2070 super 제품이다

벤투스 라인업은 가격대비 완성도는 정말 좋지만 팬소음이 ㄹㅇ ㅋㅋㅋㅋ

부품을 구매하기전 친구에게 경고를 했지만 자기는 그렇게 소음에 민감하지 않다고 하더니 후에는 결국 이녀석도 msi 트리오 제품으로 갈아치웠다

그리고는 조용하다며 굉장히 만족하며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컴퓨터 부품은 무조건 싸게 싸게만 맞추려고 할게 아니라 어느정도 가격이 있더라도 소음을 잘 잡을 수 있는 녀석들로 맞추는게 중요하다

처음 컴퓨터를 맞추는 사람들은 지금껏 삼성이나 lg의 lp 컴퓨터만 사용해봤을테니 컴퓨터가 시끄러워봤자 얼마나 시끄럽겠냐 하겠지만 조금 과장 보태서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가 난다 ㅋㅋㅋ

대충 자리를 잡아봤다

지금은 갈아치워진 케이스이지만 공진음만 아니였어도 친구방 컨셉에는 딱 어울렸던것 같다

마지막으로 조립을 해준 당일 친구가 수고했다고 사준 뿌링클이다

저 하얀 요거트 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면 크…

뿌링클은 마성의 메뉴인것 같다

항상 치킨을 시켜먹을때 어떤 치킨을 먹을지 굉장히 고민을 하지만 그 끝에는 결국에는 뿌링클을 시키게 되는것 같다

고민은

뿌링클

주문을

늦출뿐

글을 쓰다보니 또 뿌링클이 땡긴다

야식으로 한마리 시켜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