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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복원이라고 불리는 예수벽화 그림
사족을 붙이자면 스페인의 미제리코르디아 성지 성당에 ‘에케 호모’화라는 이름의 예수 그림이 있었는데 이 그림이 너무 빛바래고 손상되어있자 히메네스라는 할머니가 복원을 시도하다가 망한 그림으로 유명해진 그림이다.
예수상을 망쳐버린 이 불쌍한 할머니는 멋대로 그림에 손을 댔던건 아니고 실제로는 그림을 꽤나 잘 그렸어서 성당의 주임 신부의 허락을 맡고 복원을 시도한건데 미완성 상태에서 대서특필이 난 덕에 아주 제대로 곤욕을 치뤘다고한다.
근데 그림을 잘 그리긴 했어도 해당 그림의 기법엔 지식이 없어서 사실 끝까지 완성을 했어도 망했을것이란 의견이 지배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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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망한닥에 오히려 너무 유명해져서 망친 예수 그림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폭증하자 아예 지자체에서 관광 홍보용으로 써먹고 있음
이건 신격 모독인가 아닌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