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데스크를 별도로 구성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맥에 모니터와 별도의 스피커를 직접 물려서 사용하니까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겠지만
나처럼 기존의 윈도우 데스크에 허브만 별도로 구성해서 맥북을 허브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윈도우 시스템과 스피커를 함께 사용하기위해 모니터에 스피커를 연결하거나 모니터 자체의 스피커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을것이다.
이렇게 사용했을때 한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는데 맥에서 외부모니터에 대한 컨트롤이 어렵다는 것이다.
키보드의 펑션키를 이용해 밝기를 조절하거나 볼륨을 조절하는게 불가능해지는데 밝기조절에 대해서는 ‘monitor control’ 앱이나 ‘lunar’ 앱과 같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해결 할 수 있다.
문제는 볼륨조절이다.
맥을 구성한 환경이 c to c/hdmi/dp 와 같은 케이블로 맥과 모니터를 직접 연결했거나 아주 고가의 허브를 구매해서 허브에서 ddc 신호를 맥과 모니터 양방향 적으로의 전달이 가능한 경우는 위와 같은 앱들에서 ddc 옵션을 활성화해서 (lunar 앱은 해당기능이 유료임) 바로 사용하면 되지만
대부분은 허브에 모니터와 맥을 연결해서 사용할텐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것이다.
나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lunar’나 ‘display buddy’와 같은 유료앱들도 결제를 해보았지만 역시나 볼륨 조절이 불가능했고 조금 거금을 주더라도 ddc 신호가 작동하는 허브를 구매하자니 해당 기능이 문제 없이 작동하는 허브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다른방법은 아무리 구글링을해도 나오지도 않아서 그냥 포기하고 한참을 그냥 아쉬운대로 브라우저 볼륨을 직접 조절하는 방식으로 대충 사용을 해오고 있었다.
그러던중 학교 과제를 위해 화면을 녹화할때 화면의 소리도 함께 녹화시키기위해 ‘sound source’라는 어플을 구매해 설치했었는데 이 녀석이 설치과정에서 ACE라는 시스템 엔진을 맥의 시스템에 설치를 하길래
‘어? 시스템권한이 필요한 설치라면?’
이라는 생각과 함께 키보드로 볼륨을 조절해보니 그렇게 온갖 시도를 해도 안되던 볼륨조절이 너무나 허무하게 잘 작동하더라.. ㅋ
그동안의 노력과 스트레스가 억울해서 이 개꿀정보를 관짝까지 들고 가려다가 그냥 선심에 공유하니..
이 개꿀팁 포스팅을 널리 링크해주길 기원하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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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Mac이라는 앱의 무료버전으로도 가능하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