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블로거 RedGamingTech가 최근 RX 6000 시리즈 플래그십 그래픽 카드 RX 6900XT의 프로토 타입 카드를 공개했다
3팬 개방형 쿨러가 장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듀얼 8핀 인터페이스는 375W 전력을 제공한다
물론 사진상의 6900XT는 트리플 팬을 사용했지만 하위모델들에서는 듀얼 팬 방열판을 사용할 수도 있다
뭐 외관은 깔쌈하게 나온거 같은데 외관이야 어짜피 비레퍼도 수두룩하게 나올 것이니 RX 6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의 확실한 사양과 성능이 더 중요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아직은 RDNA2 아키텍처의 레이 트레이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하드웨어 스펙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전에는 RX 6000 시리즈가 현재 RX 5700XT 그래픽 카드의 두 배인 5120 개의 스트림 프로세서 장치인 최대 80 CU 장치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또한 256-bit 비트 대역폭 문제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RedGamingTech는 이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마도 AMD는 cpu에서도 그랬듯 비트 폭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캐시를 늘릴 것이라 예상된다
가장 과장된 예상은 L2 캐시가 현재 크기의 32배인 최대 128MB에 도달할 수 있다는 소문이였다
물론 하드웨어 스펙도 중요하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어울러져 발휘하는 실사용에서의 성능이다
하지만 지금껏 amd에 보여줘온 모습들을 보면 일단 하드웨어 스펙 자체는 루머들 그대로 나올지도 모르지만 실사용 성능은 루머에도 한참 못미칠 뿐만 아니라 추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성능도 한참 부풀려져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 저 유튜버가 내세운 루머도 그 정보에 따르면 RDNA2 아키텍처 RX 6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는 RTX 30 시리즈와 충분히 맞비빈다고 한다
이 중 RX 6700XT는 RTX 3070과 비교하여 벤치마킹되었다고하고 플래그십 RX 6900XT는 RTX 3090 및 RTX 3090 Ti 와도 경쟁할 수 있다고 까지 하던데 글쎄…..
AMD가 지금까지 보여준 마케팅 방식이 내가 너무나 극혐하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위의 위치에 있는 타켓들을 대상으로 우호적인 척 여론조장을하고 이전의 자신들의 경쟁자에 대해 타겟들이 적대감을 키우도록 편가르기를 해서 충성도 높은 개돼지를 만들어내는 그런 실력이 아닌 입으로 하는 마케팅이라 뭘 발표해도 내 주관이 들어가서 부정적으로 보이는것도 있는것 같다
아니 근데 내 주관과 별개로 매번 제품을 내놓을때 실사용 벤치도 안나온 마당에 자꾸 경쟁사를 들먹이며 마케팅을 해놓곤 발표되고나서보면 항상 발표 스펙은 개구라고 이전 미완성 세대들은 가격으로 소비자층을 위한 제품 이런거로 밀고나가더만 그럭저럭 쓸만해지니까 결국은 경쟁사 동일라인업들이랑 가격이 똑같아지니 경쟁사를 소비자를 기만하는 기업으로 여론을 몰고 본인들은 경쟁사와 다르다는둥 그렇게 마케팅을 하더니 결국은 누가 소비자를 우롱한셈이 되는거지?
그런데 또 지지층은 이전에 본인들이 죽어라 빨아대던게 있으니 이제는 자존심 문제로 바뀌어서 눈가리고 귀닫고 옹호만 하고있고
다시 생각해보니 주관적으로 판단한게 아니라 객관적으로한 판단인것 같다
참 이렇게 상업적 측면에서도 정치에서 일어나는 양상이 동일하게 일어나는게 그리고 또 상업판이던 정치판이던 본인들이 기만당하고 있다는걸 알아채지도 못하고 개돼지 노릇하는것 조차 똑같이 일어나고 있는게 너무나 착잡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