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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주관주의 포스팅

Antec Neo ECO Zen 600w Gold

알리발 cpu와 메인보드에 물려서 사용할 제품이다

케이스는 4u 짜리 사이즈의 서버케이스를 구매했는데 호환되는 파워의 사이즈가 atx 사이즈였다

그런데 국내에는 atx사이즈의 서버용 파워가 잘 없기때문에 일반 파워들 중에서 대기전력 낮고 효율 등급도 적당히 높은녀석으로 그냥 사용하고자 했고 대충 둘러본 끝에 적당한 가격에 효율등급은 gold이고 이름부터 뭔가 막 에너지 효율과 절약에 신경쓴 듯한 느낌을 주는 안텍사의 Neo ECO Zen 이라는 모델을 발견했다

어짜피 간단한 웹설계 공부나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가상윈도우 서버운영 같은걸 할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서 부가적으로 다른 외장그래픽 같은걸 달 생각은 없기에 그냥 적당히 600w 짜리로 구매했다

제품박스는 비닐로 한번 포장이 되어있다

앗 배송중에 박스찍힘이 발생했나보다 ㅜㅜ

하지만 뭐 내용물만 멀쩡하다면 크게 신경은 안쓴다

구성품은 그냥 에어캡에 쌓여있는 파워와 케이블과 나사와 설명서와 제품 보증서로 보이는 한자천지인 종이한장이 전부이다

딱 필요한것만 들어있는걸보니 Eco라는 네이밍에 환경을 생각한다는 뜻도 내포되어있나보다

파워본체의 모습이다

옛날 파워들은 저 케이블들이 촌스럽게도 알록달록한 색깔들의 케이블로 되어있었는데 요즘 파워들은 올블랙에 더해서 플랫케이블들로 나오는 추세이다

이렇게 나오니 조립후에는 확실히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측면에는 제품명이 쓰여있다

골드제품을 써보는건 처음인데 실제로 체감되거나 모니터링하기는 어렵겠지만 골드인증을 받았다는것에 괜히 기대가된다

하단에는 이렇게 상세정보들이 적혀있다

정격전압 뭐 이런게 적혀있는거라 크게 신경쓰고 볼 필요는 없다

제품인 이쁘고 다 좋은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

사용하고자하는 메인보드가 듀얼 cpu 구성이라 cpu 보조파워선이 추가로 하나가 더 필요한데 하나밖에 없었다

그래서 어댑터 케이블들을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국내에는 4핀 짜리를 8핀짜리로 연결해주는거나 sata케이블에서 변환시켜주는 제품들이 있었는데 하나같이 케이블도 얇아보이고 조약하게 보여서 아마존에서 6핀짜리 pcie 전원케이블 두개를 하나의 cpu 보조전원르로 묶어주는 케이블을 구매한 상태이다

빨리 완성된 서버를 만들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거린다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