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오래전 nuphy의 nutype f1 키보드에 대한 정보를 블로그에 올렸던 적이 있다
당시에 이 키보드를 한번 구매해보고 싶다는 글을 적었었는데 아쉽게도 구매는 못해봤었다
그러다가 얼마전 페북을 뒤적거리다가 비슷한 컨셉의 키보드가 최근 와디즈 펀딩에 올라왔다는걸 알게됬는데 처음엔 f1 키보드처럼 맥북위에 올려쓰는 컨셉의 키보드가 이젠 여기저기서 나오는 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들어가서 보니 같은 메이커 nuphy의 키보드였다
여튼 난 현재는 hexgears k950 키보드를 잘 사용하고있는 중이라 뭐 딱히 구매의사는 없긴하지만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신박하고 괜찮은 키보드가 될 수 있을것 같아서 한번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다
이번 nuphy에서 나온 신제품 Air75는 게이트론의 로우 프로파일의 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이다
외관은 pbt 키캡과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했고 연결방식은 2.4g, 블루투스, 유선을 지원한다
그리고 이전의 f1처럼 맥북위에 올려서도 사용할 수 있는 컨셉의 키보드이다
스위치는 교체를 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는데
적축
청축
갈축이 있고 이전의 f1에선 카일 스위치를 사용했었는데 이번엔 게이트론 스위치를 사용한다
os는 윈도우와 mac에서 모두 호환되고
모바일 기기에서 또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 기본으로 주는 케이스는 태블릿 거치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에 대한 설명을 쭉 살펴보면 기본적인 컨셉은 전작인 nutype f1과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는 완성도도 더 있어보이고 색깔이 있는 pbt 키캡이 들어가서 이쁘기도 더 이쁜것 같다
나도 현재 맥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간단한 문서작업을 할때는 맥북 자체의 키보드를 쓰는것에 별 문제가 없지만 게임을 할땐 노트북의 너무 얇은 키보드가 불편하기도 하고 또 게임을 하다보면 과격하게 키를 누를때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좀 염려가 되기도 한다 (간단한 문서작업을 하더라도 집에서라면 어지간하면 별도의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게 더 손이 편하기도 하다)
그래서 맥북을 사용하는것에 있어서 보조 키보드는 필수아닌 필수품이 아닌가 그런생각이다
만약 맥북에서 사용할 보조키보드를 찾고 있다면 가격도 109.95달러로 서드파티 무선 키보드 치고 비싼가격도 아닐 뿐더러 맥북과 상당히 일체감있게 사용할 수도 있고 케이스도 테블릿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아이패드를 맥북에 사이드카로 연결해서 사용하기도 용이하니 이제품을 한번 살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