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이샤 (白沙)
이 역시 중국표준규격 타르 12mg을 자랑한다. 자 북경에서 조금 있어본 사람들은
중남해 홍타샨 만큼이나 친숙한 담배지만 이 담배를 친숙하게 필수 있는 게이는 아마도 없을거라 생각한다.
지금 까지의 대륙의 담배들이 초반부터 강력한 파괴력으로 호흡기를 아작을 내놓는 핵폭탄같은 놈들 이라면
이놈은 은밀히 침투해 개 작살을 내놓는 암살자 같은 존재라고 할수 있겠다.
초반 몇 모금에는 이렇다 할 맛이 없다, 농담이 아니라
“어..? 이거 펴 볼만 한데?”하면서 조금씩 긴장의 끈을 놓기 시작하다가
무지막지한 고통의 대륙의 통수가 날라온다.
묵직한 통수를 시전하는 이 담배는 약 5 모금 빨았을 때부터 발동하기 시작하는데
난 농담 아니라 이거 필터까지 다 핀놈은 본적이 없다.
정말 5 모금이 넘어 갈때부터 ‘끄…흐…’하는 괴상한 숨소리와 함께 내가 대체 뭘하고 있는지 정신적 혼란이 오기 시작한다.
(아마도 담배내의 환각제가 좀 첨가 되있는듯)
가래도 존나게 나오고 정말 개쓰레기 같은 똥망 담배다. 가격만 4위안(한화 750원)으로 …
가격만 착하다. 도전하기 전에 유서 미리 작성하고 쓰는거 추천한다.
난이도 : AAA
2. 윈옌 (云烟)
직역하자면 구름담배다. 가격은 인민폐 10원(한화 1800원)에 모든 게이들이
예상 할수있듯이 타르는 중국 담배 표준치인 12mg이다. 이 담배는 북경 시내보단 비교적 시외 농민들이 즐겨피는 담배로써 유명하다.
참고로 대륙의 담배는 종류가 수백가지는 넘는데 내가 대륙의 X같은 담배만 접한건지 아님 대부분의 담배가 X같은건진 모르겠는데
이 담배도 맛이 매우 좆같다..아오 씨발 이건 진짜 뭐라 말하기도 애매하고 차라리 짭퉁 담배를 피는 것을 권한다..
아가리에 석탄 쳐넣고 불구덩이에 면상을 쳐 넣는다고 해야 하나.. 리뷰 할 가치조차 없는 담배다…
예전에 이름만 보고 아버지한테 선물로 한 보루 드렸다가
“너 나 죽여서 보험금 타고 싶냐?” 라는 말씀을 하셨고
졸지에 친부살인음모혐의까지 뒤집어 쓸뻔 했다 그리고 나서 내가 대체 무슨 맛인지 너무 궁금해서 직접 펴봤다…
진짜 존나 열받더라..아 씨발년들 대체 이거 왜 만든거냐.. 이걸 짭 으로 만들면 오히려 맛있지 않을까 싶다.
난이도 : 도전 하지마라
3.리췬 (利群)
타르 15mg, 게다가 니코틴이 무려 1.3mg 이다 가격은 인민폐 15원(한화 2800원 정도)으로써 흔히 쐉슬우
(타르 15, 가격 15로써 15가 두개 이므로 쌍십오라고 애칭을 붙혔다 카더라)
라고 불리우는 대륙의 유명한 담배다. 서우왕 같은 문답무용의 담배로써 물량으로 밀어 붙히는 대륙의 기상을 담고 있는 담배라 할 수 있겠다.
나중에 리뷰할 장백산 이라는 담배와 맛이 상당히 비슷한데 솔직한 말로써 중국 특유의 꼬랑내가 전혀 없다. 약간 국산 담배와 맛이 비슷한데
15mg이라는 애미 없는 타르양 에서 알 수있듯이 줄 담배 피우다간 정말 실신 할수도있는 쟞같은 담배다.
내가 대륙에서 잠시 있을때 사업상 알게된 조선족이 리췬을 좆나게 피워댔는데
정말 구라 안치고 저번달에 병원에 폐암으로 드러누웠다
권투로 비교하자면 2탄에 리뷰한 서우왕이 좆나 씨팔놈같은 어퍼컷이라면 이것은 존나게 강력한 쨉이다.
사정 없이 대가리를 강타한다..친구중에 담배를 아예 못 태우는 녀석이 하나 있었는데 구라 안치고 이 담배냄새 맡고
“야… 누가 연탄 피웠나봐..머리 존나 아파..”라고 찡얼 거렸던 적이 있었다.
난이도 : B+
4.백두산(長白山, 중문표기 장백산)
씨발 짱X롬들이 .. 장백산은 백두산의 중국식 표기법이다. 나는 애국자이므로 이름이 장백산 이라도 백두산이라고 부르겠다.
이 담배는 보통 안산이나 안양에 위치한 싱크대 변기통 공장에서 일하는 조선족이 즐겨 태우는 담배인데
참고로 빠이청강 청강청강 잘도썬다 빠이청강씨도 장백산을 태운다. 빠이청강이 누구냐고?
그.. 딴따라 선족이 인데 별로 안 유명하므로 패스.
놀랍게도 이 담배는 모든 시리즈가 타르가 8mg 이하인 중국표준규격이하의 담배인데
가격이 20위안(3천8백원돈)으로 매우 비싸다. 가끔 타르만 보고 “어? 이 담배 좀 순한데?” 하며
낚이는 게이들이 있는데 명심해라. 이 담배는 조선족의 화신 이다…
피는 순간 미꿍기가 쫄깃해지며 개같은 냄새가 뭉클하게 콧잔등을 후려치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이 담배는 놀랍게도 목넘김이 무슨 쇠 갈고리로 목을 긁어 내리는 듯한 고통을 선사하는데 대부분의 중국 담배가 목넘김이 거의 없다는 점을
미뤄 봤을때 대륙에서 조차 배척되는 조선족의 현실을 담배로 승화 시킨게 분명 하다는게 나의 지론이다.
난이도 : 조선족 전용
5. 난찡(南京)
“남경? 오 그거 북경 반대편 아니냐?”라고 감탄하며 “지명을 담배 이름으로 할정도면 매우 자신 있다는 뜻 일거야 ㅋㅋ”라고 개소리를 시전 하며
이 담배를 사서 피운 내 친구가 기억나는 담배다.참고로 내 친구 이 담배 피고 남경 근처도 안 갔다, 농담 아니라
“이딴게 남경 대표 담배면 씨발 볼장 다봤다.”라고 했다. 그래서 나도 펴봤다, 씨발 나도 남경 안간다.
타르는 12mg 가격은.. 놀랍게도 100위안(한화 1만 8천원)이다. 뭐 이런 씨발 같은놈이 다있나?
1탄에 연재한 고급담배중 하나인 중화는 맛이라도 괜찮았지만 이건 가격과 반 비례한다.
이 개똥쓰레기 같은 담배는 1만8천원의 가치는 오로지 겉모습, 가오다시 밖에 없는듯 하다. 필터만 존나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