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로그

극주관주의 포스팅

2MONS 서버 4U PC D450

내 페이지 팔로워라면 앞서 여러 서버용 컴퓨터 부품들을 리뷰했던걸 기억할 것이다

솔직히 이것들 관련해서 글을 써봤자 살면서 서버 컴퓨터 부품을 한번이라도 사볼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는가 ㅋㅋㅋㅋ

나도 사람들이 별로 관심도 가지지 않을 물건들인거 잘 알긴하는데 이번달은 여기에 돈을 다 쏟아서 어쩔 수 없이 이런것들로라도 포스팅을 메꿔야 하니까 이해바란다 ㅜㅜ

무튼 이번 포스팅은 부품 소개의 마지막 글인 서버용 케이스 2MONS 서버 4U PC D450 리뷰이다

앞에서 샀던 부품들을 대부분 가성비로 구매했다보니 케이스도 그냥 저렴한걸 고를 생각으로 살펴봤었다

일단 cpu가 코어수도 많고 발열도 좀 있는녀석이라 cpu쿨러를 타워형을 박을 수 있도록 사이즈는 좀 있는녀석으로 고르려고 했는데 내가 부품을 구매하는 판매점에서 ‘4u’ 라는 키워드로 최저가순으로 케이스들을 나열하니 최상단에 뜨는 녀석이 이녀석이였다

스펙을 보니 전면에 먼지필터도 달려있고 상단쿨러도 두개 달려있고 그럭저럭 쓸만해 보여서 그냥 이녀석으로 담았다

그리고 택배가 도착했다

서버용 케이스라서 그런지 박스도 겁나컸다

요로코롬 모퉁이에 스티로폴로 고정이 되어서 포장이 되어있었다

진짜 딱 필요한 만큼만 포장을 해놨다

박스 옆면이 찢어지면 생채기가 생길 확률이 높겠지만 뭐 어쩌겠어

다시말하지만 최저가순으로 최상단에 있던 녀석이다 ㅋㅋㅋ

케이스를 꺼낸 모습이다

이게 옆면이 아니고 상단인데 보면 알겠듯이 여태껏 봤을 다른 일반 컴퓨터케이스랑 좀 다르게 생겼다

이게 전면인데 좌우에는 서버랙에 장착시 사용할 손잡이가 달려있다

전면에는 이런 창이 하나있는데

열어보면 hdd odd를 장착할 수 있는 베이랑 전원스위치, usb 포트, 스피커/마이크 포트가 있다

그나저나 저렇게 생긴 컴퓨터 스위치는 또 처음봤다

나름 풱토뤼 겜성도 있는거 같고 마음에 든다 ㅋㅋㅋㅋ

상단이 뚜껑인데 열면 이렇게 상단 철판에 쿨러가 두개 달려있다

기본팬에 서버용이라 상당히 시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집에서 쓰는거라서 나중에 너무 시끄러우면 쿨러팬의 진리인 녹투아 팬들로 모조리 발라버려야겠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상당히 넓찍하다

그리고 저가제품임에도 생각보다 마감도 엄청 좋고 철판 두께도 적당하다

원래 저렴한 케이스들 같은경우는 모서리 마감이 잘 되어있지않아 손을 베이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녀석은 모서리마감도 모두 완벽했다

후면엔 신기하게도 i/o 쉴드가 달려있던데 서버용 메인보드는 어느정도 후면 구성이 통일이 되어있나보다

물론 나사를 분해하면 제거할 수 있는데 내가 사용할 메인보드는 i/o 쉴드가 따로있어서 제거하고 사용해야할 듯하다

구성품으로는 요렇게 전면창의 잠금장치에 사용할 열쇠랑 조립할때 사용할 나사들이 있다

그런데 요즘 컴퓨터 부품들은 대부분 쇼트가 나지않게 설계가 되어있어서 따로 와셔를 끼우지 않아도 상관없기도 하고 와셔를 뺌으로 고주파문제들이 해결되기도 하기에 어지간하면 와셔가 이렇게 동봉되어오는 경우는 잘 없긴 하지만 이녀석은 기본으로 들어있다

메인보드도 중국에서 직구한 녀석이고 케이스도 굳이 와셔를 동봉해서주니 이거참… 차라리 처음부터 없었으면 고민없이 조립할텐데

조립할때 한번 진지하게 이것저것 따져보고 와셔를 쓸지 말지 정해보던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