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 12400f rtx3060 동생 컴퓨터 조립기

앞서 포스팅했던 개별 부품들에 대한 개봉기, 외관리뷰에 이어 드디어 조립기를 쓸 차례가 되었다.

꽤나 상세하게 포스팅을 할것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조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 사람들한테도 도움이 될?듯 하다.

부품들을 최종 정리하자면

인텔 i5 12400f

msi pro b660m-a ddr4

patriot ddr4-3600 cl20 viper steel rgb (8gb X 2)

msi 지포스 rtx 3060 게이밍 x d6 12gb 트윈프로져 8

삼성전자 980 m.2 nvme 1tb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800W 80plus 230V

브라보텍 트레저 x9 920t 타이탄 글래스

이 구성이 되겠다.

컴퓨터 조립을 할때 제일 먼저 할것은 메인보드 조립이다.

일반적으로 그래픽카드를 제외하고 cpu, cpu쿨러, 램, ssd 등을 메인보드에 우선적으로 장착해주게 되는데 쿨러의 경우는 쿨러 종류에 따라서 케이스에 부품들을 모두 장착해준 후에 마지막으로 장착해주기도 한다.

원래는 메인보드를 조립할때 메인보드를 포장할때 쓰는 완충 스펀지위에 메인보드를 올려놓고 부품들을 눌러꽂아야 안정감도 있고 후면의 핀들이 손상을 입게될 위험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데 msi가 친환경 병에 걸렸는지 저가형 메인보드에는 그냥 박스 포장제로만 포장을 해줘서 위 사진처럼 정전기 방지 포장 비닐만 아래에 깔고 조립하게 되었다.

우선 cpu를 장착해주자

보호 덮개의 화살표와 (브라켓 자체에도 화살표가 있음)

cpu의 화살표를 맞춰서 잘 올려 준 후 브라켓을 잠궈주면 되는데

뭐.. 조립하는 사람에 따라서 보호덮개가 브라켓에 달려있는 채로 브라켓을 내려 닫으면 알아서 떨어져 나가니 그냥 내리라는 사람도 있지만 난 괜히 cpu가 눌려서 핀이 구부러지는 참사가 일어날까 싶어서 그냥 손수 제거해주고

브라켓을 잠궈주었다.

(요렇게 브라켓에도 화살표가 있음)

다음은 램을 꽂아주면 되는데 슬롯의 구멍 모양과 램의 접촉 단자의 형상을 잘 보고 위, 아래 방향을 맞춰서 꽂아주면 된다.

서드파티 rgb 방열판의 경우는 따로 rgb 전원핀을 꽂아줘야하지만 이녀석은 튜닝램이라 단순 장착만 해주면 된다.

참고로 가끔보면 램 결착이 굉장히 빡빡하게 되는 메인보드들이 있는데 (특히 asrock 보드들) 제대로 꽉 결착이 되었는지 확인을 해야한다.

다음은 ssd 장착이다.

위 보드처럼 방열판이 있는 보드는 방열판을 우선 제거해준 후

ssd를 꽂아주고

방열판의 보호필름을 반!드!시! 제거해주고

나사를 조립해주면 된다.

그 손모양 노린거 아님 ㄹㅇ..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해주기 위해선 사진상에 보이는 스탠드오프를 메인보드의 나사 구멍에 맞게 필요없는건 빼주고 추가로 필요한 위치엔 새로 박아줘야한다.

be quiet의 케이스에는 스탠드오프 고정용 드라이버가 함께 동봉되어 있던데 뭐.. 대부분의 케이스에는 그런 친절함이 함께 동봉되어있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 펜치같은걸로 꽉 조여준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시켜주기에 앞서 케이스에 먼저 i/o 쉴드를 장착해줘야 하는데 저 작은 지지대들은 냅두고 랜 단자쪽이나 usb 단자쪽 구멍에 큼직큼직하게 달려있는 지지대 부분은 손으로 한번씩 눌러서 구부려주면 장착할때 메인보드의 단자 구멍에 걸려 방해가 되는걸 방지할 수 있다.

요렇게 큼직한 녀석들을 접어주고

케이스에 꽂아주고

메인보드를 나사로 고정시켜주면 된다.

가끔 보면 나사의 종류가 몇개가 되다보니 어디에 어떤 나사를 써야하는지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나사는 본인의 위치에 딱맞게 들어간다.

큰 힘을 주지않고 돌렸을때 돌아가지 않는다거나 헛돈다면 위치에 맞지 않는 나사이니 억지로 쑤셔박지 않도록 잘 살펴보고 박아야한다.

나는 쿨러를 메인보드를 먼저 케이스에 장착하고나서 끼워줬는데 이런 기본쿨러의 경우는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하기전에 먼저 장착해줘도 무방하다.

참고로 기본쿨러의 고정방법은 스탠드가 돌리면 돌아갈텐데 돌렸을때 눌러지는 방향이 있고 고정이되는 방향이 있다.

당연히 눌러지는 방향으로 놓고 쿨러를 메인보드에 꽂고 고정되는 방향으로 돌려서 고정시키면 된다.

다음은 쿨링팬들을 메인보드에 연결을 해줘야 하는데 이 케이스에 m-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에로사항이 하나 있다.

쿨러들을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메인보드에 연결해주기에는 메인보드의 쿨러 단자 개수가 부족해서 불가능하고 쿨러를 직렬로 묶어줘서 연결을 해야하는데 기본 번들로 제공되는 쿨러가 직렬연결은 ide 소켓으로 이뤄지는지라 저렇게 묶어놓고나면 메인보드까지 커넥터가 길이가 부족해 닿지 않는다.

다행히 동생컴퓨터 같은 경우는 마침 내 컴퓨터에 있던 수냉쿨러용 팬허브가 팬쿨러를 모두 아틱 p12로 바꿔서 따로 팬허브가 필요없는 상태였어서 그걸 적출해서 달아주니 해결되었다.

참고로 인터넷을 살펴보니 옛날엔 x9 920t 케이스의 기본 구성품에 내가 적출해서 달아준것과 동일한 모델의 팬허브를 함께 동봉해서줬던것 같은데 번들팬이 직렬 연결이 가능한 녀석들로 바뀌고 나서부턴 구성품에서 제외된듯한데 이건 좀 아쉬운 부분인듯하다.

여튼 메인보드에 팬, usb, 오디오, 전원 등등의 필요한 케이블들을 모두 꽂아주고 (전원, led 케이블들 경우는 메인보드 회사마다 위치가 다르니 메인보드 자체에 인쇄가 되어있지 않은 경우는 동봉되어있는 설명서나 각 회사 홈페이지에 있는 제품 설명서를 통해서 확인을 해야한다.)

부품들 중 가장 비싼 녀석인 rtx3060 요녀석을 꽂아주면 된다.

그냥 pcie 슬롯에 위치에 맞게 꽂아주고 나사로 케이스에 고정시켜주면 끝이다.

참고로 메인보드마다 pcie 슬롯의 형상은 풀사이즈로 되어있더라도 대역폭이 풀이 아닌 슬롯들도 있기때문에 pcie X16 슬롯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 슬롯에 꽂아주면된다.

다음은 파워를 장착해주면 된다.

케이스를 뒤집어서 대~충 선정리를 해준후

파워를 장착해주고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에 필요한 위치에 케이블을 모두 연결해주면 된다.

파워 케이블도 각각의 소켓에 맞는 커넥터를 올바르게 연결해줘야하는데 잘 꽂이지 않는다면 잘못된 위치에 쑤시고 있는 중일 수도 있기 때문에 소켓과 커넥터의 형상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조립해주면된다.

참고로 위 사진에 보면 케이스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번들팬 3개에 추가로 3개가 더 달려있는데 마침 집에 남아있는 jonsbo fr-502 기반의 다른 케이스들에서 적출된 번들팬들이 있어서 함께 달아줬다.

만약 여러분도 추가로 번들팬과 동일한 모습의 쿨링팬을 추가로 달고 싶다면 시중에 jonsbo fr-502라는 이름으로 같은 형상의 팬이 판매되고 있으니 이 녀석을 구매해서 추가로 달아주면 된다.

그리고 이 케이스가 다른 비슷한 크기의 케이스들에 비해서 깊이가 조금 더 부족해서 그런지 rtx3060 트윈프로져의 폭이 좀 커서 강화유리를 닫을때 그래픽카드에 연결한 파워케이블이 좀 많이 걸리적거리게 된다.

이 부분은 그냥 억지로 좀 강화유리 고정 나사를 헐겁게 닫아놓고 시간이 좀 지나면 케이블 선이 맞게 구부러져서 해결되긴하는데 좀 더 깔끔하게 해결을 하고 싶다면 아에 처음부터 폭이 트윈프로저보단 좁은 그래픽카드로 구매를 하거나 아니면

요런 어댑터를 사용하면 더 깔끔하게 정리를 할 수 있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이 어댑터를 국내에서 구매하게 된다면 제품에 비해 좀 상당히 비싼 가격에 구매를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이건 해외직구하는걸 추천한다.

하단에 구매 배너를 달아놓을건데 해당 구매링크 기준으로 트윈프로져에 장착하려면 opposite로 구매해야한다.

만약 다른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면 본인들 그래픽카드에 맞는 녀석으로 방향을 잘 보고 선택해서 구매하면된다.

후면 공간이 널~찍해서 그냥 대충 뒷판이 닫힐 정도로만 케이블을 정리해주고

케이스에 동봉되어있던 자석 먼지필터를 측면패널과

하단과 상단에 붙여주면

조립 끝~

마지막으로 전원을 넣어준 모습이다.

후에 쿨러를 수냉쿨러로 다시 바꿔줄거라 위 모습이 최종은 아니지만 어쨌건 외관은 이쁜듯하다.

성능도 6코어에 rtx 3060를 박아놨다보니 배그도 국민옵에서 조금 더 옵션을 주더라도 144hz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뭐 오버워치, 롤 이런것도 잘돌아간다.

애초에 사양구성 자체가 널리 알려져있는 국민사양이기 때문에 따로 벤치라던가 그런건 올리지 않겠다.

소음 같은경우는 조립컴퓨터의 소음의 70프로가 그래픽카드에서 그리고 나머지 한 29프로가 파워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일단 그래픽카드는 명불허전인 msi 트윈프로져 라인업이라 그런지 소음이 거의 없어서 발생되는 소음이라곤 파워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전부이고 그것마저도 실사용을 할땐 거슬리지도 않는다.

여튼 동생이 컴퓨터가 생기니 간간히 함께 게임도 할 수 있고 형제의 우애를 좀더 돈독히 하는데 도움이 되는듯하다. ㅋㅋㅋㅋ

“위 배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해주시면 제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

애플의 m1칩 아이맥 출시 정보

페이스북을 보다보니 이런 사진과 함께 뭐 대충 ‘떼깔고운 아이맥 신제품 출시!!’ 란 제목으로 글들이 올라와 있었다

예전엔 애플에서 신제품이 출시한다 뭐다 이러면 루머때 부터 막 정보를 찾아서 알아보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터라 처음엔 저 사진을 보고 또 어디 다른 루머 사이트에서 지들 멋대로 신제품이랍시고 렌더링을 한 사진을 가지고 또 설레발을 치는줄 알았다

그런데 왠걸

ㄹㅇ 이었네 ㄷㄷㄷ

아이맥이 저런 색깔 조합들로 나온다는거 자체가 워낙 그 애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있다보니 개인적으론 저 디자인이 너무나 어색해 보인다

그리고 디자인도 굉장히 과하게 얇은 두께와 전면부에서 애플로고가 빠진점 그리고 받침대의 형상이 이전의 맥의 것과 닮은점이 있으면서도 좀 많이 다르게 생겨서 그런지 이질감이 크다

무튼간에 한발늦었긴 하지만 신형 아이맥 24인치 모델에 대해 정리를 해보겠다

이번 아이맥 신제품의 경우는 겉과 내부가 모조리 싹 바뀌었다

이전의 맥에 탑제되던 인텔 cpu가 아니라 애플에서 새로 개발한 m1칩셋이 맥북에 이어 아이맥에도 탑제가 됬는데

스티브 잡스는 고인이 되었지만 그의 쿨링따윈 개나줘버린 ‘얇은 두께!’, ‘빈틈없이 꽉찬 내부!’ 라는 디자인 철학은 애플의 dna로 남아서 수많은 엔지니어들이 몇년동안 굴려진 끝에 개발된 m1 칩셋 덕에

이렇게 말도안되게 생긴 메인보드설계로

이렇게 말도 안되는 디자인 설계가 가능해진듯 하다

랜더링 이미지로도 상당히 얇아보이는데 실제로도 두께가 무려 11.5mm로 미친듯이 얇다

두께가 저렇게 얇아도 m1칩 자체가 워낙에 발열이 적고 그덕에 팬소음도 적을 수 있고 또 성능도 인텔의 cpu에 충분히 비비기 때문에 얇은 두께를 위해 성능을 희생하는 그런일은 없을 듯하다

스티브 잡스는 저승에서 m1칩을 바라보며 되살아나고 싶어서 미치지 않을까? ㅋㅋㅋ

무튼 설명을 이어가자면

겉으로 가장 먼저 보이는 부분인 색상은 블루, 그린, 핑크, 실버, 옐로, 오렌지, 퍼플로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고 옵션에서 7코어 gpu를 선택하게 되면 블루, 그린, 핑크, 실버 4가지 색상만 선택할 수 있고 그 외 색상들은 8코어 gpu를 선택해야 고를 수 있다

저장장치 옵션은 7코어 모델의 경우에는 최대 1TB용량, 8코어 모델은 최대 2TB용량으로 옵션을 지정할 수 있는데 메인보드가 생긴 꼬라지를 보면 온보드 ssd로 내장 ssd를 개별적으로 따로 업그레이드는 불가능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뭐 썬더볼트 3를 지원하니 외장 ssd를 활용해서 용량을 확보하면 된다

램 옵션도 8gb와 16gb가 있는데 이또한 온보드 램으로 구매 후 업그레이드는 힘들 듯 하다

디스플레이는 24인치의 크기에 4.5k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사용이 되었는데 저크기에 4.5k라면 실제로 봤을때의 해상도는 어마어마하게 체감될 듯 하다

오디오도 뭐 우퍼를 어떻게 해서 진동을 막아주고 소리도 좋고 뭐 그렇다는데 사실 이부분은 아이맥을 사느냐 마느냐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크게 관여하는 부분은 아닌것 같아서 대충 마무리 하겠다 ㅋㅋ

확장성의 부분은 개인적으론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인데 gpu 코어 옵션에 따라 2포트와 4포트로 나눠지는듯 하다

그리고 포트들의 규격은 모두 usb c 타입 포트들인데 a타입 포트가 없어서 불편은 하겠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usb 포트들은 대부분 a타입이긴 하겠지만 포트 규격 변경의 과도기의 상당부분을 넘어오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고 어짜피 맥을 쓰고 그럴 사람이라면 ssd같은 외부 기기의 전송속도를 고려해서 c타입 케이블을 거의 무조건 사용할 것이기에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전원케이블의 경우는 이전에는 포트를 꼽는 형식이였다면 이번엔 마그네틱으로 바뀌었고

랜케이블이 이 전원 케이블로 연결이 되어서 선정리가 한층더 깔끔하게 가능하게 설계가 되었다

트랙패드, 매직키보드, 매직마우스도 알록달록해진 아이맥에 맞춰서 맥과 동일하게 여러색상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매직키보드에 지문인식기능이 추가된 녀석도 새롭게 출시가 되었다

그런데 지문인식 매직키보드의 경우에는 8코어 gpu 옵션을 선택했을 경우 기본으로 제공이되고 7코어 옵션의 경우는 추가금을 내고 옵션을 선택해야한다

대충 이정도면 소비자로써 유의미할 최소한의 정보는 충분히 제공한것 같다

글을 마무리하기전에 개인적인 감상을 이야기 하자면 11.5mm라는 미친 두께의 올인원 pc라는것 자체가 엄청나게 대단하긴 하지만 애플의 제품하면 느껴지는 디자인의 무게감이 너무 없어진것 같아서 개인적으론 아쉬운 부분이 있는것 같다

하지만 또 옛날의 g3 아이맥을 생각한다면 애플의 아이덴티티를 크게 벗어난것 같진 않기도 하고 또 제품의 고급진 느낌은 마감에서 나오는게 대부분이라 실물을 보면 또 애플 특유의 끝내주는 마감으로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살릴 수도 있을것 같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개인적으론 이 맥프로 루머 디자인과 같이 맥이라는 제품의 고급짐과 무게있는 느낌을 살린 디자인이 더 이쁜듯 하다 ㅋㅋㅋ

Ryzen ZEN 3 라이젠 5000시리즈 사전발표 소식

amd에서 한국 시각으로 2020년 10월 9일 새벽 1시에 새로운 CPU 관련 발표를 진행하기로 발표했다

아무런 예고 없이 이렇게 갑자기 신제품 발표라니 개인적으론 이런 깜짝예고를 좋아한다

사이버펑크 2077처럼 수년전부터 나온다고 예고해놓고 감질맛 나다못해 지쳐서 감질맛에 내성이 생길때쯤 발표하고 이런건 너무 고통스럽다ㅋㅋㅋㅋ

무튼간에 사전 예고에 따르면

에..뭐 좋아졌다고 한다

근데 저렇게 세로축에 아무런 구체적 기준도 없는 무늬만 통계인 보여주기식 도표는 봐도 아무런 쓸모가 없고 사실상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참고할 수 있는부분은 하드웨어 스펙만이 아닌가 싶다

대략적으로 보자면 원래 라이젠은 특유의 설계 덕에 레이턴시가 심했는데 이전에는 하나의 다이속에 4코어ccx가 두개 들어가 총 8코어짜리 다이 하나가 들어갔다면 이번에는 하나의 다이에 8코어짜리 ccx가 통으로 들어가서 레이턴시를 크게 줄였다고 한다

그리고 L3 캐시는 용량자체는 동일하지만 ccx 구조 변경으로 공유캐시 영역이 두배 올라갔다고 하고 IPC(cpu 성능 척도중 하나이지만 변수가 너무나 많아 환경에 따른 결과값이 이랬다가 저랬다가함)도 높아졌다고 한다

위사진은 4코어 ccx 두개가 들어간 이전세대의 ccd의 모습과 통으로 8코어로 이뤄진 새로운 세대의 ccx의 모습이다

이전에는 ccx간의 속도도 맞춰야하고 ccd간의 속도도 맞춰야 했지만 이제는 ccx와 ccd를 구분할 필요는 없어졌으니 ccx? ccd? 암튼 다이간 속도만 맞추면 되게 되었다

그러나 인피니티 패브릭으로 연결된 다이간 속도를 맞춰야 한다는건 설계상 여전히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속도를 맞춰야 하는 과정이 한단계 줄긴 했지만 레이턴시는 여전히 있을듯하다

그동안 실사용에선 절대로 나올수도 없는 뻥스펙으로 소비자들을 기만해온(정작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충성도가 하늘을 찌르는 고객들이라 쓰는사람들은 어떻게든 자기최면으로 좋다고 생각하고 씀) 전적이 있던터라 여전히 실사용 스펙은 제품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구조 설명상으론 이전세대에 비해 레이턴시가 줄었다는것(얼마나 줄었는지는 모름)은 사실일 것이다

근데 저렇게 여러 다이를 묶어서 하나의 cpu를 만드는것에 대해 뭐 다중작업에 유리하고 어쩌고 이러면서 마케팅을 겁나하더니 결국은 코어를 묶어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가는것을 보니 내 뇌피셜로는 그냥 공정기술이 후달려서 전성비를 못내서 저렇게 설계한게 아닌가 싶다

기술로만 봐도 원래 이론대로면 인텔의 통다이 다코어 cpu보다 amd의 다중다이가 발열에 있어서도 더 우수해야 할 것인데 인텔은 수냉달고 오버하면 어지간하면 4.8~5.1 그리고 그 이상까지도 오버가 가능한데 라이젠은 팩토리 부스트 클럭도 스펙대로 나오지도 못하고 4.5 오버가 고수율이라고 하고 수냉을 달고도 좀만 오버해도 온도가 뻑나가 버리니 그냥 기술차이로 밖에 설명이 안되는것 같다

근데 이번세대의 경우는 전성비도 겁나 좋아졌다고 한다

1세대 1800x와 비교했을 때 3900xt는 전력 효율이 2배 수준에 달하고 zen3는 2.4배 수준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인텔 i9 10900k와 비교하면 최대 2.8배 수준이라고 하는데..

그 말은 일단 3000번대부터 인텔 10세대의 전성비를 뛰어 넘었다고 지들이 발표한 꼴인데 이거 허위사실 유포 아닌가? ㅋㅋㅋㅋㅋ

아니면 실성능당 전력 소비율을 따진게 아니라 그냥 켜고 자원을 먹이지도 않은 상태로 그냥 전력측정해서 통계랍시고 내세우는간가?

이러니까 자꾸만 불신을 가지게 되고 안좋은 소리를 할 수 밖에 없는것이다

5900x는 12코어 24쓰레드의 스펙으로 나온다고 한다

부스트 4.8은 음.. 앞에도 말했듯이 워낙 구라를 친 전적이 한두개가 아니라 제품이 나와봐야 알듯하다

TDP도 뭐 스펙의 TDP는 크게 의미가 없는게 어떤 일을 시키냐에 따라 워낙 달라지기에 이것도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이부분의 기준이 모호한건 인텔도 마찬가지

FHD 해상도에서 3900x와 5900x의 게임성능을 비교한 것이다

구조적으로 레이턴시가 어느정도 개선된 부분이 반영된건가? 좋아진듯하다(근데 산출 기준이 뭐지??)

하지만 저 그래프의 모양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는게 잘보면 3900x의 그래프 높이를 모두 동일하게 보정한 그래프이다

마치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들고나오는 통계를 보는듯 하다 ㅋㅋㅋ

그리고 게임성능이라는건 단순히 프레임을 높게 뽑아주는 것 뿐만아니라 얼마나 스터터링 없이 동일하게 프레임을 꾸준히 뽑아주는지가 개인적으론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개인적이라기보단 실사용해보면 스터터링 없는 120hz가 스터터링 심한 144hz보다 더 보기좋다) 이부분은 실사용을 해보고 판단해야 할듯 하다

다음은 시네벤치이다

팩토리 상태로 측정한듯 한데 싱글쓰레드로는 600점을 넘은 최초의 cpu라고 한다

그런데 참고로 10900k를 오버하면 당연 싱글쓰레드 점수 600점 정도는 가뿐히 넘긴다

“오버하면 당연히 그런거 아니냐!” 이럴수 있는데 인텔은 유의미한 오버가 가능한 cpu이고 라이젠은 오버마진이 너무나도 작아서 오버가 무의미한 cpu이다

좀만 생각해보면 라이젠으로 게임시에 발생하는 스터터링, 클럭다운, 오버마진겁나작음 이런거를 집어보면 팩토리 상태에서 제품 안정성에대한 생각없이 그저 성능을 끌어올리는거에만 급급한 메이커가 어딘지 뻔히 보인다

그러니 애초에 마진없이 성능을 끌어놓은 cpu와 비교하려면 비교군도 마진없이 오버해서 비교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그리고 라이젠 이전세대들에서도 3950x 가져와서 10900k랑 멀티쓰레드 비교하는 인간들도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다 ㅋㅋㅋ

적어도 지표로 사용할 의미있는 비교를 하려면 가격대라도 맞추던가 ㅉ

근데 뭐 실제로 5900x가 오버 마진도 여유롭게 진짜 개쩔게 만들어져서 성능도 개쩔게 나올지도 모르기에 저비교에 있어서 세팅 기준이 어땠는지는 나와봐야 알것이다

그러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궁예질 해보자면 ㅋㅋㅋ

10900k와 5900x의 게임성능 비교 그래프인데 위의 그래프처럼 역시나 아무런 의미없는 비교 기준도 없고 그래프 높이도 보~기 좋게 보정해놓은 그래프이다

혹시나 이부분에 대해서 인텔도 이전에 이렇게 높이 보정시킨 그래프로 발표한적이 있어서 ‘인텔도 그랬는데 amd만 까는건 무슨 심보냐!’ 라고 한다면 인텔이 이런 도표를 썼는지는 못봐서 모르겠지만 인텔도 만약 이런 주작을 쳤다면 인텔도 역시나 잘못한 것이라고 당연히 얘기할 것이다

애초에 이 지적은 amd만을 지적하는게 아니라 저런 아무런 통계적 가치도 없는 주작 도표를 들고와서 통계마냥 과학마냥 증거로 들이밀며 헛소리하는 모든 세태에 대해 하는 이야기이다

가격이다

눈치챘는가? 이전에 nvidia 3000번대 관련 글에서 amd는 미완성인 후달리는 제품출시 때는 소비자 편 프레임을 먹고 더 좋은 성능의 제품을 상대적으로 더 높은 가격에 팔고있는 경쟁사를 소비자들이 적대하게 만들고 본인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놓곤 결국 비비는 성능의 제품을 만들게 되면 비슷한 가격으로 올려버린다는 말을 했었는데 이것봐라 ㅋㅋㅋㅋ 겁나 비싸졌다

그래도 비싸진걸 보니 팩토리상태에서 오버마진은 둘째치고 일단 포장뜯고 사용하는데에 있어서는 인텔과 충분히 비빌 자신이 있나보다

물론 그래도 나는 빠른 화면전환이 있는 fps게임을 할때 인텔의 통다이 cpu 구조에서 오는 저레이턴시와 스터터링에 있어서의 이점을 굉장히 중요하게 판단하기에 어짜피 난 인텔을 쓸것이지만(인텔을 빠는게 아니라 설계구조상 인텔에서는 이점으로 작용하고 amd에서는 어쩔 수 없는 한계로 작용하는 것이다) 그런거 크게 신경쓰지 않고 오버도 않하고 그냥 뜯고 조립맞겨서 쓰는 사람들에 한해서는 이제는 진짜 취향따라 선택하게 될듯하다

위에 제대로된 기준들도 없고 추상적이기만한 쓰잘대없는 비교 도표들보다 이 가격이 제품의 성능을 유추하는데에 있어서 더 신뢰도 있고 솔직한 지표로 작용하는것 같다 ㅋㅋㅋㅋ

뭐 경쟁사랑 비벼도 이가격에 팔릴것이란 자신이 있으니 저 가격을 택한것 아니겠는가?

amd에서 매번 내걸면서도 지키지 못하는 마치 정치인들의 후보공략과도 같은 슬로건으로 디스만 가득한 이 소개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사실 amd에대해 이렇게 안좋은 주관을 가지게 된건 어디까지나 amd에서 지금껏 보여줬던 정치질 마케팅과 주작 스펙등 이런 역겨운 모습들로 인한것일 뿐이지 실제로 싸면서도 좋은 스펙의 제품을 만들어준다면 그 어떤 회사든지 당연 소비자로써 당연히 긍정적으로 판단할 것이다

단지 amd가 지금껏 보여준 모습들이 개인적인 시선에서 너무나 못마땅 했을 뿐이지

아! 물론 amd덕에 더 많아진 코어와 높아진 클럭과 전세대 동일코로 기준으로 낮아진 가격으로 인텔에서 출시하게 된 부분은 상당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역겨운 정치질 마케팅이 ㅈ같다는거지 특정 제품에 대해 경쟁사들이 늘어나고 그 경쟁의 과정에서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기준에 합당한 좋은 제품이 늘어나는건 당연히 환영이다

브라보텍 s830 케이스 + deepcool gamer storm castle 360 수냉쿨러 + 뚜따킷

8700k를 샀으니 뚜따를 위한 뚜따킷과 그에 맞는 쿨러를 달아주려고 수냉쿨러랑 케이스를 새로 샀다

9400f >>> 8700k 업그레이드

수냉쿨러는 deepcool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gamer storm castle 360제품으로 구매했고 케이스는 브라보텍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s830이라는 케이스를 주문했다

케이스는 상단배기로 수냉쿨러를 장착하기 위해 새로 산건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판단미스였다 ㅜㅜ

나름 빅타워 케이스라 포장박스도 꽤나 컸다

이녀석은 deepcool gamer storm castle 360

이름이 겁나길다

참고로 이건 구형이고 요즘 새로나오는 신형제품들은 펌프블럭의 로고 그림을 여러가지로 교체도 할 수있다

이건 뚜따킷

지금도 판매중인진 모르겠지만 툴과함께 금속써멀과 zf-12써멀과 여러가지 뚜따를 위한 부자재들이 포함된 패키지로 굉장히 싸게 구매했었다

케이스 교체를 위해 본체의 오장육부를 다 해체해주고

씨퓨 뚜따를 위해 8700k를 분해해주고

뚜따킷에 넣어서 일말의 자비없이 머리를 열어주었지만

이전 글에서 예고했듯이 이미 따인 8700k였다

빌어먹을 판매자는 뚜껑을 땄으면 땄다고 말이나 하던가 심지어 가격도 그냥 일반적인 중고가에 판매를 했다

난 안전하게 구매하려고 일부러 너무 저렴하게 올라온것들은 거르고 일반적인 가격에 올라와있는 중고로 고른건데 이렇게 뒷통수를 맞을거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

굉장히 짜증이 났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재대로 확인도 하지않고 구매한 탓이지뭐 그냥 리퀴드를 재도포 해준다는 생각으로 크게 스트레스 받지않고 넘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에탄올로 깔끔히 닦아주고

리퀴드를 적당량을 펴발라주고 접착용 내열 실리콘을 살짝 발라준뒤

메인보드에 자리를 잡고

바로 장착을 해주었다

이때 접착제가 마르지 않은 상태이기에 뚜껑이 뒤틀리지 않게 손으로 잡아서 걸쇠를 내려주면 된다

다음은 수냉쿨러를 까볼 차례이다

회사에서 환경을 그나마 생각하는지 포장제가 모두 종이로 되어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이런모습 아~주 칭찬해~

간단히 부팅 테스트를 해준뒤

메인보드를 새집에 안착해준다

펌프블럭을 먼저 조립해준뒤… 순조롭게 조립이 진행되는가 했지만

상단배기를 해주려고 굳이 새로산 케이스였지만 쿨러의 길이가 케이스의 가로 길이보다 길어서 장착을 할 수가 없었다 ㅅ…

그래서 결국은 싹다 다시 분해한 뒤 전면 흡기로 장착을 했는데 애초에 이럴꺼면 새 케이스를 살 필요도 없었을 뿐더러 이러면 뜨거워진 바람이 케이스 내부를 돌아서 다른 부품들 쿨링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사서 뜯었는데…

게다가 어떻게든 쑤셔놓어보려고 별 난리를 다 치는 바람에 라디에이터에도 기스가 상당히 많이나서 나중에 중고로 팔지도 못할 것 같다 ㅜㅜ

여러분은 부품같은것을 살때 서로서로 호환이 잘 되는지 사이즈같은것을 잘 확인하고 구매하도록..

뚜따된 뿔딱 8700k를 평균 중고가 주고 사고 케이스도 굳이 쌩돈날리고 ㅜㅜㅜ

전면 흡기로 재조립을 해준뒤 다시금 써멀을 발라주었다

써멀은 뚜따킷을 구매할때 추가상품으로 구매한 zf-12를 사용했다

열전도율이 상당히 높은녀석이라 그런지 완전 뻑뻑해서 가운데 살짝 짜서 쿨러로 눌러주는 방식으로는 골고루 펴지지가 않아서 이렇게 주걱으로 일일히 눌러서 펴주었다

우여곡절 끝에 쿨러 장착을 완료하고

이전의 케이스에 달려있던 팬들을 모조리 새로산 케이스에 이식해준뒤 조립을 완료했다

저 전면 흡기가 너무나 신경쓰이고 짜증이나긴하지만 led가 번쩍번쩍거리는게 이쁘긴하다

아 참고로 굳이 뚜따까지하고 수냉쿨러까지 달긴했지만 굳이 오버클럭에 대해서는 포스팅을 하지 않겠다

왜냐면 씨퓨가 쌉뿔딱이라 ㅆ……ㅂ

이번일들을 계기로 다시는 중고로 컴퓨터 부품을 사는일은 없을 것이다

“위 배너를 통해 제품을 구매해주시면 제가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

친구컴 조립기

부랄친구놈들중 한놈이 컴퓨터를 맞춘다길래 친히 발벗고 나서주었다

부품들은 늘 구매하던 시xxx에서 구매했다

친구한테 원한다면 다나와에서 따로따로 저렴한거 찾아서 구매하면 된다고 알려줬는데 그냥 한번에 결제하는게 편하다며 내가 주로 구매하는곳에서 구매하겠다고 했다

저렴한 부품들을 따로 골라 구매하는것과 한곳에서 구매하는것의 가격차이가 꽤 되니 여러분들은 돈을 아끼길 원한다면 조립을 맞기는게 아닌이상 어지간하면 싼녀석들로 골라서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도록

무튼 부품은

9600kf

msi mag z390m 박격포

msi 벤투스 2070 super

삼성램 21300 8g x 2

삼성 981a 512g ssd

씨게이트 2tb

daven ft301 케이스

deepcool gamer storm tf120s x 2

gammax gte v2 white

GreatWall B650H 80PLUS BRONZE 230V(개인적으론 앞으론 거를 메이커가 될듯)

로 구성했다

컨셉을 화이트로 하길 원해서 되도록 부품들을 화이트제품들로 깔맞춤 했다

daven ft301 케이스이다

케이스는 친구가 직접골랐다

원래 daven사의 케이스들이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데 이제품도 딱 봤을땐 철판두께도 너무 얇은것 같진 않고 도장도 두껍게 잘되어있어서 겉으로 보이는 완성도는 가격대비 굉장히 훌륭한듯 하다

팬은 화이트 단색으로 후면의 팬에만 led가 들어온다

이제품은 전면부가 전체가 저렇게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보니 보기에는 깔끔하지만 하드처럼 진동이 생기는 부품을 구성시 공진음이 심하게 들린다

그러니 이 케이스를 구매할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파워는 조용하다는 후기가 있는제품으로 구매하고 하드말고 ssd로 저장장치들을 구성해야할듯하다

공진음 때문에 고통받던 친구는 결국 후에 컴케이스를 교체했다

메인보드는 msi mag z390m 박격포 제품이다

이 친구가 중학생때 처음으로 산 게이밍 노트북이 msi 노트북이라 msi라는 메이커에 애정이 남다르다

그때산 노트북이 아직도 잘 돌아가고 있으니 msi에서 제품은 확실히 잘 만드는듯 하다

a/s관련해선 그 대행사가 안좋은 말이 상당히 많긴하지만 일단 나도 msi제품을 몇개 써보고 a/s도 맡겨봤지만 전부 친절하고 만족할 서비스를 제공받았기에 그런부분은 상담을 받는 상담사 그리고 수리기사에 따라서 만족도가 달라지는 부분인거 같다

그런 만족도의 편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회사차원에서 이뤄져야 하는 직원 교육이니 회사에서 조금 더 신경써서 좋은제품 팔아서 좋지 못한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들을 점차 줄여나갔으면 좋겠다

잡설이 길었다

메인보드는 어짜피 9600kf을 사용하는데다가 이 친구가 굳이 배수락 해제 제품과 z보드를 사길 원하면서 오버클럭은 안한다길래 그냥 9600에 b보드를 사면 된다했지만 이놈이 또 쓸대없는데 고집이쎈 피곤한 놈이라 설득이 안되었다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저렴한 하위라인업 제품으로 고른것이다

메인보드에 씨퓨, 램, 쿨러, ssd를 모두 장착해주었다

ssd는 해당 판매점에서 삼성전자의 oem 제품인 981a 와 방열판 세트를 벌크로 판매중이라 그 제품을 구매했다

씨퓨 쿨러는 가성비에선 논란없는 겜맥으로 화이트 제품으로 구매했다

예산에서 돈이 몇푼남아서 끼워맞추기로 추가한 deepcool gamer storm tf120s 두개

막 엄청 좋은제품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제품이다

이건 프리플로우에서 수입하기 시작한 GreatWall사의 B650H 80PLUS BRONZE 230V 파워이다

가격만 봐서는 가성비는 굉장한 녀석이라 볼 수 있지먼 불량인 제품이 왔는지 팬이 속도조절이 안되고 항상 풀속도로 돈다

안그래도 공진이 심한 케이스인데 몇일 쓰다가 친구가 정신병 걸릴 것 같다고 결국 파워도 바꿨다

불량이면 교환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몇주를 전화를 받지도 않고 카톡문의도 답장없고 ㅋㅋㅋㅋ

아무튼 다시는 거들떠 보지도 않을 메이커일듯 하다

생각해보면 msi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있는 사람들도 이런 식으로 메이커에 안좋은 시각을 갖게 되는것 같다 ㅋㅋㅋ

조립이 어느덧 끝이났다

그래픽카드는 msi 벤투스 2070 super 제품이다

벤투스 라인업은 가격대비 완성도는 정말 좋지만 팬소음이 ㄹㅇ ㅋㅋㅋㅋ

부품을 구매하기전 친구에게 경고를 했지만 자기는 그렇게 소음에 민감하지 않다고 하더니 후에는 결국 이녀석도 msi 트리오 제품으로 갈아치웠다

그리고는 조용하다며 굉장히 만족하며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컴퓨터 부품은 무조건 싸게 싸게만 맞추려고 할게 아니라 어느정도 가격이 있더라도 소음을 잘 잡을 수 있는 녀석들로 맞추는게 중요하다

처음 컴퓨터를 맞추는 사람들은 지금껏 삼성이나 lg의 lp 컴퓨터만 사용해봤을테니 컴퓨터가 시끄러워봤자 얼마나 시끄럽겠냐 하겠지만 조금 과장 보태서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가 난다 ㅋㅋㅋ

대충 자리를 잡아봤다

지금은 갈아치워진 케이스이지만 공진음만 아니였어도 친구방 컨셉에는 딱 어울렸던것 같다

마지막으로 조립을 해준 당일 친구가 수고했다고 사준 뿌링클이다

저 하얀 요거트 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면 크…

뿌링클은 마성의 메뉴인것 같다

항상 치킨을 시켜먹을때 어떤 치킨을 먹을지 굉장히 고민을 하지만 그 끝에는 결국에는 뿌링클을 시키게 되는것 같다

고민은

뿌링클

주문을

늦출뿐

글을 쓰다보니 또 뿌링클이 땡긴다

야식으로 한마리 시켜먹어야겠다

생애 첫 나만의 컴퓨터(였던것) 조립기

조립한지도 꽤 됬을뿐더러 지금은 동생한테 줬지만 비싼돈주고 조립했던거 글감으로라도 살리려고 다시 이렇게 포스팅해봄 ㅋㅋㅋㅋ

사양은 위 사진에서 그래픽카드만 벤투스 rtx2060 super로 추가했음

아 그런데 자신이 좀 오래된 선풍기 돌아가는 정도의 소리를 계속 듣는건 힘들다 하면 2060 슈퍼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살꺼면 처음부터 어느정도 비싸더라도 조용하다는 평이 있는제품으로사셈

싼거사면 어짜피 중고로 감가먹고 팔고 새로사게 되어있음 ㅋㅋㅋㅋ

벤투스 제품이 가격은 정말 착하다만 개인적으로 팬소리는 진짜 못견디겠더라

아 그리고 이때는 부품들을 처음산거라 괜히 불안해서 나름 유명한 한 업체에서 다 몰아서 샀는데 그냥 본인이 조립할꺼면 다나와에서 어디 듣도 보도 못한 개인샵은 거르고 사람들 구매내역있는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것들로 하나하나 따로 구매하셈

요즘 택배가 뭐 하루이틀이면 모두 도착하기도 하고 돈도 생각보다 많이 절약됨

팬 4개를 사면 케이스를 하나 준다고 유명한 Daven사의 ft808 제품임

딱 가성비로 구매하기엔 가성비 그 이상의 느낌을 주는 정말 괜찮은 제품

그런데 상단 배기로 수냉쿨러를 달 사람들은 램에 방열판을 달거나 라디에이터가 좀 두껍거나하면 절대로 달 방법이 없으니 제원을 확실히 찾아보고 구매하도록

Asrock(일명 애자락) z390 extreme4

애즈락이 애자락이란 소리를 들으면서 꽤나 혹평도 많은거 같던데 정작 위에 구성한 가성비 제품들 중엔 제일 불만이 없음 ㅋㅋㅋㅋ

cpu오버는 씨게는 못당기지만 램오버는 아주 잘먹는 괜찮은 물건

심지어 저가 라인임에도 패키지도 딴딴하고 포장도 잘되어있음

각종 부속 나사들과 2way sli 브릿지, sata 선, io쉴드

제품 전체 모습

상단, 측면 방열판도 모조리 달려있고 전원부 갯수가 다는 아니라지만 그래도 적당히 실사용하기엔 빵빵하게 달려있고 m.2 방열판도 있고 저가형에 굉장히 알찬 구성이라 생각

단지 이때 그냥 오픈마켓에서 샀으면 이가격에 조금 보태서 msi 게이밍 카본을 샀을텐데 ㅂㄷㅂㄷ

cpu, ssd, ram임

걍 싸게싸게 사는거 모조리 벌크로 구매

벌크지만 ssd랑 램 모두 삼성제품

아 익스4 보드가 이제품 특징인진 모르겠는데 뭘 끼워 넣던간에 전부 빡빡하게 들어감

cpu걸쇠도 하도 짱짱해서 내릴때 보드 부러지는줄 ㄷㄷ

알흠다운 9400f의 자태

엔지니어들은 진짜 개쩌는거 같음

저렇게 작은 녀석안에 들어있는 더 작은 코어에서 그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나온다니 ㄷㄷ

램이랑 ssd장착!

램 끼울때도 겁나 빡시게 들어가더라 혹시나 이제품 조립할때 잘 안들어가도 쫄지말고 램에 걸쇠는 제대로 걸어지게끔 잘 눌러서 끼워줘야함

근데 삼성은 기판을 좀 걍 검은색으로 바꾸면 안되나?

뭐 안바꿔도 무조건 갓성쓸거긴 하지만 ㅋㅋㅋ

방열판 써멀패드의 보호스티커를 벗겨주고

똭 덮어주면됨

다음은 가성비 씨퓨쿨러의 대명사 “겜맥”

구성은 뭐 있을건 다있음

메인보드 뒷편에 지지대를 붙여주고

써멀도 짜주고

아 참고로 저거 겁나 많이 짠거임

처음 조립이라 양조절 실패 ㅜ

보드에 결착!

쿨러선은 요로코롬 cpu팬 영역에 꽂아주면됨

케이스에 io쉴드를 끼워주고

메인보드 지지대도 갯수에 맞게 박아주고

메인보드를 살포시 이식해주면됨

다음은 파워

마이크로닉사의 classic ii 800w 80plus 짜리 제품임

나중에 cpu를 9700k로 바꾸고 오버클럭하니 고주파가 나서 ‘쥔내 짜증나네 ㅡㅡ’ 했는데 브론즈 인증난 다른제품들을 몇번 봤는데 이거보다 심하게 고주파가 나는 경우도 있더라고 그런거 보면 이제품이 가격도 싸고 열도 크게 많이 않나고 적당히 괜찮은 제품인거 같음

크 옛날 파워들은 하나같이 저 선들이 보기도 안좋게 알록달록했었는데 요즘은 전부 검은색으로 통일되게 만들어짐

어짜피 케이블 포트 생긴것도 다 다르기때문에 메인보드 4~8포트 케이블을 그래픽카드 6~8포트 케이블이랑 혼동해서 억지로 쑤셔넣지만 않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음

파워장착후 선정리까지 끝난 모습

선정리 하나는 겁나 깔끔하게 잘했지 않음?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게이밍 컴퓨터에서 가장 주력이 되는 그래픽카드!

벤투스 라인… 정말 저렴하고 퀄리티는 높지만 팬돌아가는 소음 ㄹㅇ 감당 안된다

걍 몇푼더주고 트윈프로져 이상의 제품으로 가면 속편함

아 근데 글카도 오픈마켓에서 샀으면 이가격에 트윈프로져 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ㅜ

환경오염물질인 쓰띠로뽐에 고이 싸여서 무려 비닐로도 한번 더 쌓여서 포장되어있음

너를 산 적은 없었는데 #스티로폼#비닐

류준열이 봤으면 극대노 했을듯

딱 끼워주고

선꼽아주고

후면 선정리까지 모조리 끝내면 이제 다끝남

굳이 한번더 말하는데 나 선정리 개잘하는듯 ㅋㅋㅋ

마지막으로 전원 올린 모습

크 영롱하다

강화유리는 덮고 찍으니 자꾸 비춰져서 나와서 그냥 그 사진은 생략함